[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올해 3분기까지 지난 1년동안 주택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나라는 20.4%나 오른 아이슬란드로 꼽혔다. 이어 홍콩이 17.5%로 2위에 이름을 올렸고 체코, 몰타(Mslta) 및 캐나다가 각각 13.2%, 11.5%, 11.4%로 3, 4, 5위를 기록했다. 10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등 중국언론에 따르면 부동산 컨설팅업체 나이트 프랭크(Knight Frank)는 최근 발표한 ‘2017년 3분기 글로벌 주택가격지수(Global House P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중국 서북·서남부의 역사도시 시안(西安)과 청두(成都)를 연결하는 고속철도(시청고속철도)가 개통,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갔다. 9일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등 중국언론에 따르면 지난 6일 두 도시를 잇는 시청(西成)고속철이 개통해 기존 열차로 11시간가량 소요되던 운행시간을 4시간대로 크게 단축됐다.개통 초기 시안에서 청두까지의 최단 운행시간은 4시간 13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시청 고속철도는 산시(陝西) 시안시에서 남쪽으로 출발해 한중(漢中)시를 지나 쓰촨(四川) 광위안(廣元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중국 은행권 금융기관의 온라인 금융거래중 모바일 금융거래가 건수로는 지난해보다 46.65%나 급증한 97억2200만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온라인거래의 80%를 차지하는 수치다. 거래액수는 지난해보다 39.42% 늘어난 49조2600억위안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온라인 거래액의 11.2%에 해당한다.8일 중국인민은행에 따르면 올 3분기 은행권 금융기관의 전체 전자결제 건수는 381억3500만건에 결제액수는 523조4700억위안을 기록했다. 이중 온라인 금융거래는 건수로 12
[이코노뉴스=제리 곽 중국경제 편집인] 중국 환경당국은 대기오염으로 악명이 높았던 베이징과 장강 등 대기환경이 개선추세가 뚜렷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7일 중국언론에 따르면 최근 후어저우에서 개최된 중국 생태 문명 포럼에서 중국 환경당국은 올 1월부터 11월까지 징진지(京津冀,베이징·톈진·허베이의 약칭), 창장(長江)삼각주, 주장(珠江)삼각주의 대기오염수치(미세먼지 PM2.5농도)가 각각 2013년과 비교해 38.2%, 31.7%, 25.6%씩 감소했다고 발표했다.포럼에서 리간제(李幹杰) 환보부 부장은 “중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중국 디지털경제 규모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제4회 세계인터넷대회에서 발표된 ‘세계인터넷발전보고서2017’과 ‘중국인터넷발전보고서2017’ 블루북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디지털 경제 규모가 22조5800억위안(3713조5000억원)으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로 도약했다고 신화망(新华网) 등 중국언론이 6일 밝혔다. 이는 중국 국내총생산(GDP)의 약 30%에 해당하는 규모다. 두 보고서는 국내∙외 정보기초시설, 인터넷정보
1조4000억 달러(약 1522조원) 규모의 세금 감면을 골자로 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세제개편안이 2일(현지시간) 미국 상원에서 통과됐다.현행 35%인 법인세를 20%로 조정, 거의 절반 수준으로 깎아주는 내용이 담겼다. 개인소득세 최고세율도 39.6%에서 38.5%로 인하한다.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 상원은 이날 자정이 지난 직후 표결을 실시해 찬성 51표, 반대 49표로 세제개편안을 처리했다.미 언론들은 이를 1986년 공화당 레이건 정부의 감세 이래 31년 만의 최대 규모 세제 개편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유럽을 통한 글로벌본드를 발행을 추진중이다. 3일 CNBC 온라인사이트에 따르면 티에리 드 롱구에마 AIIB 부총재는 “AIIB의 최초 달러표시 채권이 유럽에서 발행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영국 법률에 따라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드 롱구에마는 채권발행시기에 대해서는 “2018년 초는 아니다”라면서 발행 전에 재무제표를 감사하고 이사회 동의를 얻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그는 “지금은 달러 채권에 대해서 말하고 있지만 좀 더 적은 금액으로 다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중국의 암흑물질 탐사위성 우쿵(悟空, 손오공)이 우주공간에서 전혀 새로운 입자 파동을 발견했으며 이 물질이 바로 암흑물질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일 중국신문망 등 중국언론에 따르면 중국 쯔진산(紫金山) 천문대는 지난달 30일 이와 관련, 우쿵의 중대 과학성과 보고회를 열고 이번 발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창진(常進) 쯔진산천문대 부소장은 “지금까지의 물리법칙으로는 설명할 수 없고 확인된 적 없는 새로운 입자 파동을 발견했다”며 “정상적인 우주 방사선은 평평한 곡선을 그
[이코노뉴스=제리 곽 중국경제 편집인] 중국이 내년 최소 5개 도시에 5세대 이동통신(5G)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다. 1일 북경신보(北京晨报) 등 중국언론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개위 사무국은 최근 ‘2018년 차세대 정보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통지’를 통해 오는 2018년 5G 규모의 네트워크 건설에 주력할 뜻을 밝혔다.‘통지’는 차세대 정보 인프라 건설에 대한 세 가지 중점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농촌 네트워크 지원 사업과 5G 네트워크 건설 프로젝트, 국가 광역 양자 보안 통신 네
[이코노뉴스=제리 곽 중국경제 편집인] 중국인들이 해외에서 ‘즈푸바오(支付宝)’로 보증금 없이 차를 렌트할 수 있게 된다. 1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등 중국 언론들에 따르면 알리페이(Alipay) 산하 개인신용평가기관인 ‘즈마신용(芝麻信用)’의 신용 점수가 700점 이상인 중국인은 미국, 태국, 뉴질랜드 등 공항에서 보증금과 신용카드 담보 없이도 차를 렌트할 수 있게 됐다.지난 27일 렌터카 보증금의 전면 폐지를 선언한 즈마신용은 중국의 글로벌 렌터카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중국과 프랑스간 고위급 경제금융 대화가 30일부터 이틀간 베이징에서 열렸다. 중국외교부는 이날 “중국과 프랑스 양측의 합의에 따라 제5차 중국·프랑스 고위급 경제금융 대화가 오는 11월30∼12월1일 베이징에서 열릴 것”이라며 “마카이(馬凱)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부르노 르 마르 프랑스 재무장관과 함께 회의를 주재할 것”이라고 밝혔다.중국·프랑스 고위급 경제금융 대화는 지난 2013년 양국 정상이 합의한 뒤 만들어진 고위급 대화체제다. 중국과 프랑스 양국은 고위급 경제금융
[이코노뉴스=제리 곽 중국경제 편집인] 중국에서 최근 예쁜 여성에게만 대출을 제공하는 ‘미녀대출(佳丽贷)’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에서는 한 때 여성의 나체사진 혹은 동영상을 담보로 한 ‘나체대출(裸贷)’이 성행해 곤혹을 치룬 적이 있었다. 30일 봉황망(凤凰网) 등 중국언론에 따르면 ‘미녀대출’을 실시하고 있는 ‘롱이푸(融e富)그룹’은 대출자의 신용정보 및 부채액에 상관없이 만 18~28세의 미모의 여성에게만 대출을 제공한다. 또한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중국에서 가장 교통체증이 심각한 도시는 산둥(山東)성 지난(济南)시로 나타났다.중국 교통운수부와 알리 클라우드, 모바이크 등이 공동으로 조사, 최근 발표한 ‘2017년도 3분기 중국 주요도시 교통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이 러시아워 정체 지수 2.065점으로 중국 내에서 교통 체증이 가장 심각했다. 2위는 정체 지수 2.049로 하얼빈이 차지했다. 출퇴근 시간 꽉 막힌 도로로 악명 높은 베이징은 0.003점이라는 근소한 차이로 하얼빈의 뒤를 이어 3위에 올랐다.4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중국이 전 세계 인터넷 속도가 빠른 나라 순위에서 74위를 기록했다. 가장 빠른 나라는 한국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최대 CDN서비스 업체인 아카마이(Akamai)가 발행한 ‘2017년 1분기 인터넷 발전현황 보고’에 따르면 전 세계 인터넷 평균 속도는 7.2Mbps로 집계됐다. 인터넷 속도가 가장 빠른 상위 10개국 가운데 한국(1위)을 포함해 아시아 4개국이 이름을 올렸다고 텐센트과학(腾讯科技) 등 중국언론이 30일 보도했다.중국의 인터넷 평균 속도는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창립자는 최근 중국공정원이 추가로 선출한 67명의 원사 중 외국인 원사로 선출됐다. 29일 중국공정원에 따르면 올해 67명의 원사가 추가로 선출됐으며 이중 외국인 원사는 18명을 차지했는데 게이츠가 포함됐다.공정원은 외국인 원사의 경우 두가지 기준으로 선출한다고 설명했다. 하나는 뛰어난 공정 과학기술 능력을 가지고 있고 국제적으로 좋은 명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또 다른 하나는 중국 공정 과학기술 사업의 발전에 기여했거나 중국 공정 과학기술 업계의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최근 중국 정부가 발표한 일부 수입품의 관세 인하로 ‘국경간 전자상거래(콰이징 전자상거래·跨境电商)’가 큰 호재를 맞을 전망이다. 중국 재정부는 오는 12월부터 일부 수입 품목의 관세를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식품, 건강보조식품, 의류, 화장품, 신발 등을 포함한 모두 187개 품목의 관세는 평균 17.3%에서 7.7%로 인하된다.중국 전자상거래 연구센터의 차오레이(曹磊) 주임은 “현재 중국의 관세, 증치세, 소비세 등은 높은 수준에 있어 이번 관세 인하를 통해
[이코노뉴스=제리 곽 중국경제 편집인] 중국정부의 ‘미분양 부동산 해소(去库存)’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면서 중국내 80개 도시의 미분양 주택물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 등 중국언론들은 이쥐(易居) 부동산연구원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10월까지 중국 80개 도시의 신규주택 미분양 면적이 3억9490만㎡ 로 전월보다는 2.1%, 지난해보다는 10.1% 하락했다고 29일 보도했다.이는 지난 2018년 8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국
[이코노뉴스=제리 곽 중국경제 편집인] 중국의 첫 ‘자동궤도쾌속수송(ART·Autonomous rail Rapid Transit)’ 이 후난(湖南) 주저우(株洲)시에서 시범운행에 돌입했다. 28일 중국언론에 따르면 최근 ART 운영을 위한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주저우시는 ART 선로매칭 테스트와 시승운행에 들어갔다. 시운행에 투입되는 ‘스마트 궤도’ 열차는 3량이다.내년 3월부터 정식 운영되는 ‘스마트 궤도’ 열차는 가상 궤도 추적 통제 기술을 채택했다. ‘스마트 궤도’ 열차의 길이는 32m, 10분 충전하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올해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해보다 0.1%포인트 상승한 6.8%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중신사(中新社) 등 중국언론에 따르면 최근 중국 거시경제포럼(2017~2018)에서 발표된 중국거시경제 보고서는 “올해 전반적인 중국경제는 ‘안중구진(稳中求进: 안정 속 발전추구), 진중향호(进中向好: 발전 속 향상)’ 기조를 이루며 예상외의 호조세를 보였다”고 평가하면서 이같이 예상했다.중국인민대학 부학장, 국가발전 및 전략연구원
[이코노뉴스=제리 곽 중국경제 편집인] 중국의 짝퉁담배가 여전히 중국 국내시장에서 위세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최근 중국 샤먼(厦门)에서 ‘중화(中华)’를 비롯한 고급담배 짝퉁 2만3000보루를 싣고 가던 화물차량이 적발되었다. 27일 중국일보(中国日报) 등 중국언론에 따르면 최근 샤먼시 공안은 션하이고속도로(沈海高速) 샤먼 하이창루(海沧路)에서 가짜 담배를 싣고가는 화물차량을 적발하고, 용의자 한 명을 체포했다.지난달 말 샤먼시 공안 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