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창립자는 최근 중국공정원이 추가로 선출한 67명의 원사 중 외국인 원사로 선출됐다.

▲ 빌 게이츠 MS 창업자. (사진=중국경제 제공)

29일 중국공정원에 따르면 올해 67명의 원사가 추가로 선출됐으며 이중 외국인 원사는 18명을 차지했는데 게이츠가 포함됐다.

공정원은 외국인 원사의 경우 두가지 기준으로 선출한다고 설명했다. 하나는 뛰어난 공정 과학기술 능력을 가지고 있고 국제적으로 좋은 명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또 다른 하나는 중국 공정 과학기술 사업의 발전에 기여했거나 중국 공정 과학기술 업계의 국제적인 교류를 추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외국인 전문가 및 학자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빌 게이츠는 넓은 인지도와 뛰어난 공정 과학기술 능력을 가지고 있으면서 국제적으로 좋은 명성 또한 쌓아왔기 때문에 원사 선출 기준에 부합한다는게 공정원의 설명이다.

업계관계자는 중국공정원 원사가 된 빌 게이츠가 중국 과학기술의 발전에 더 큰 기여를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코노뉴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