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토니모리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사옥을 매각한다고 20일 공시했다.매각 금액은 163억원이고 매각 목적은 자산운용 효율화를 위해서다. 매각 금액은 자산총액의 8.96%이고, 처분 예정일은 2018년 4월10일이다. 토니모리 측은 “처분예정일자는 잔금수령일 기준”이라며 “거래 상대방은 토니모리와 특수관계인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가 올해 9월까지 수출 증가율이 세계 10대 수출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개한 세계무역기구(WTO) '월간 상품수출 통계'에 따르면 한국의 1∼9월 수출 총액은 430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5% 증가했다.올해 한국의 수출증가율은 전 세계 주요 71개국 증가율 9.2%보다 훨씬 높았다. 나라별 증가율 순위에서도 2위 네덜란드(12.5%)나 3위 영국(8.3%), 4윌 일본(7.91%)을 멀찍이 따돌렸다.한국은 세계 수출 순위에서는 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8위에서 두 계단 뛰어
10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18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지난 2월 이후 9개월 연속 월간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ICT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6% 증가한 180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2016년 12월부터 11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품목별로는 반도체·일반기계·철강 등 13대 주력품목 중 10개 품목의 수출이 늘며 전체 수출 증가세를 이끌었다. 수출 비중은 반도체가 16.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일반기계(8.4%), 선박(8.3%
미국이 한국산 유정용 강관에 부과한 반덤핑관세 조치가 세계무역기구(WTO) 협정 위반이라는 패널 보고서가 공개됐다.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WTO 분쟁해결 패널은 미국이 덤핑률을 산정하면서 우리 기업의 이윤율이 아닌 다국적 기업의 높은 이윤율을 사용해 덤핑마진을 상향 조정한 것은 협정 위반이라고 판정했다.WTO 분쟁해결 패널은 이번 판정에서 덤핑률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쟁점에서 한국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반덤핑 조사에서는 수출가격이 국내 가격보다 얼마나 낮은 지 덤핑률을 계산해 이에 상응하는 만큼 관세로 부과한다.유정용 강관
수주절벽 등으로 장기간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조선업이 내년에 전환기를 맞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2018년 주요 산업별 경기 전망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2018년은 조선업은 업황 턴어라운드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산업의 전반적 침체로 구조조정, 수주절벽 등을 경험한 조선업은 내년에 턴어라운드를 맞을 것"이라고 밝혔다.글로벌 경기가 상승세를 타면서 각국의 노후 선박 교체 수요가 늘어나는 등 내년부터 업황이 좋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조선업의 내년 신규 수주량은 글로
벤츠, 폭스바겐, BMW, 기아, 토요타, 볼보 등 52개 차종 5만6084대가 리콜된다. 이중 폭스바겐과 BMW는 과징금 각 6억1900만원, 1100만원을 부과받는다.국토교통부는 이들 6개 업체에서 제작하거나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52개 차종 5만6084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한다고 6일 밝혔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의 '벤츠 GLC 220d 4MATIC Coupe' 등 33개 차종 323대는 충돌사고 시 창유리가 차체에서 떨어져 탑승자가 부상을 입을 수 있는 위험성이 확인됐다.또 폭스바겐 티구안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주최한 ‘BIXPO 2017’(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가 국내외 268개 기업이 참가, 190건의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모두 14억7000달러의 수출 상담을 달성하는 성과를 내고 성황리에 폐막했다.한전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BIXPO 2017’가 폐회식과 BIXPO 어워드를 끝으로 성황리에 폐막했다고 5일 밝혔다.40여개국에서 3000여명의 전력에너지 분야 전문가가 참가한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268개 기업, 668개 전시부스가 운영됐다. 38개 컨퍼런스에서는 4차
10월 수출이 지난해보다 7.1% 늘어나면서 12개월 연속 성장을 이어갔다. 하지만 8개월 연속 이어져 오던 두 자릿수 수출 성장이 9개월 만에 멈췄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지난달 수출액이 449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수출을 기록했던 지난 9월(551억3000만달러)과 비교해보면 약 100억달러 줄어든 수치다.이는 수출이 9개월 만에 한 자릿수 성장에 머무른 것은 작년보다 조업일수가 4.5일이나 줄었기 때문이다. 조업일수가 하루 줄어 들 때마다 수출은 약 20억 달러 감소한다.산업부는 “일평균 수출은 25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평균 9.3% 인하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요금인하는 도시가스 미수금 회수가 끝나 그동안 소비자가 부담하던 정산단가를 더 부과할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이다.도시가스 요금은 원료비 연동제에 따라 유가에 변동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정부는 2008~2012년 유가 급등기에 국민부담 완화와 물가안정을 위해 요금 인상을 억제했고 이에 따라 2012년 말 기준 5조5000억원의 미수금이 누적됐다.정부는 미수금을 회수하기 위해 2013년부터 가스요금에 1.4122원/MJ(메가줄)의 정산단가를 부과했
9월 생산, 투자, 그리고 소비 등 3대 경기지표가 일제히 호조를 보였다. 3대 지표 모두 증가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15개월 만이다.특히 프리미엄 스마트폰 출시와 추석 선물 구매 수요 증가 덕택에 소비가 7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하지만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으며 건설업 생산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31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9% 증가했다.전체 산업생산은 지난 6월 보합(0%)에서 7월 1.0% 증가했다가 8월에 0.1% 감소로 전환
중소제조기업 생산직 근로자의 일평균 노임이 지난해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는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시 제조원가계산의 기준이 되는 노무비 산정의 기초자료 제공을 위해 중소제조업 1500개 업체(종사자 20인 이상)를 대상으로 ‘2017년도 주소제조업 직종별 임금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조사결과에 따르면 2017년 6월 중 중소제조업 생산직 근로자 전체 조사직종(118개)의 평균 조사노임(일급)은 7만8,014원으로 전년의 7만4445원보다 4.8% 상승했다.직종별로 보면 작업반
임금근로자 10명 중 4명은 한 달에 평균 200만원에도 못 미치는 돈을 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17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에 따르면 전체 임금근로자 1977만9000명 가운데 월평균 임금 100만원 미만은 10.4%, 100만~200만원 미만은 32.6%로 집계됐다.100만원 미만과 100만~200만원 미만 임금근로자 비중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0.8%포인트, 2.0%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전체의 43%를 차지했다.200만~300만원 미만은 27.3%, 300만~400만원 미만은 14.9%, 4
올해 9월까지 전자부품과 화학제품 수출 호조에 힘입어 소재·부품 수출이 집계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까지 소재·부품 수출이 2089억 달러, 무역 흑자는 835억 달러로 소재부품 수출 집계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9월까지 소재·부품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5% 증가한 2089억 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3분기는 747억 달러를 수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소재·부품 수출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전자부품(27.7%)과 화학제품(18.9%), 1차금속(13.7%), 을 비롯한
9월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9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ICT 수출 집계 이래 역대 최고 수출액을 두 달 연속 경신했다. 지난 2월 이후 8개월 연속 월간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지난달 ICT 수출액이 작년보다 32.6% 증가한 192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174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한 ICT 수출액은 불과 한 달 만에 또다시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이는 2016년 12월부터 10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한 것이다. 증가율로는 2010년 4월(
한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차세대 원전 모델인 APR1400의 유럽 수출형인 EU-APR이 유럽사업자협회 인증심사에 최종 통과됐다. 이에 따라 한국 원자력발전소의 수출길이 열렸다.한국수력원자력은 9일 APR1400의 유럽 수출형 원전인 EU-APR의 표준설계가 유럽사업자요건(EUR) 인증 본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EU-APR 표준설계는 국내 및 UAE에 건설중인 APR1400을 유럽 안전기준에 맞춰 설계한 것이다. EUR 인증 본심사는 유럽사업자협회(이하 협회)가 유럽에 건설될 신형원전에 대한 안전성, 경제성 등을 심사한 후 통과
제조업과 수출기업의 고용창출력이 다른 업종에 비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현대경제연구원의 '경제의 고용창출력 약화, 그 해법은'이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산업 취업계수는 지난 2006년 26.1명에서 2016년 23.0명으로 하락했다.취업계수란 10억원을 생산하는데 필요한 사람수를 의미하며 고용창출력 평가에 사용되는 지표다. 취업계수의 하락은 우리 산업의 고용창출력이 점차 떨어지고 있다는 뜻이다.산업별로 살펴보면 2016년 제조업, 서비스업, 건설업의 취업계수는 각각 10.5명, 23.0명, 28.0명으로 제조업
9월 수출이 반도체와 철강 등 주력 품목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통계작성이후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9월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0% 증가한 551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역대 한 달 수출 최고치인 2014년 10월 516억3000만달러를 3년 만에 갈아치웠다. 이에 따라 수출은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9월 수출액은 1956년 통계 작성 이래 사상 최고치이다. 또한 9월 수출증가률 35%는 2011년 1월 이후 6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월간 수출 증가율이다.9월 수출이 사상 최대
온라인 판매 호조로 지난 8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4.3% 성장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29일 밝혔다.오프라인 유통업체는 0.4% 증가에 그친 반면 온라인 유통업체는 13.1% 늘어났다.오프라인 매출은 편의점과 기업형슈퍼마켓(SSM)의 매출이 증가했지만 지난해보다 늦은 추석명절의 영향으로 백화점·대형마트 매출이 줄었다.편의점 매출은 전체 점포수(15.1%) 증가와 간편식·수입맥주에 대한 수요 증대로 식품군 매출이 상승하며 전체 매출이 9.1% 증가했다.SSM은 묶음상품을 활용한 프로모션으로 구매단가가 상승하고 농축수산부
지난 8월 건설업 생산이 감소하면서 전체 산업생산이 제자리걸음에 머물렀다.소비와 투자는 11개월만에 동시에 줄어들고 미래 경기를 나타내는 선행순환변동치도 보합세를 나타냈다.우리나라 경제가 전반적으로 활력을 잃어가는 모양새다.통계청이 29일 발표한 '8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체 산업생산이 지난 7월과 비교해 보합세를 나타냈다.전체 산업생산은 광공업, 서비스업 생산이 늘었지만 건설업 등이 감소하면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한 것이다. 지난 3월에는 전체산업생산이 1.3% 증가 이후 7월 4개월만에 증가세를 나타냈다.광공업생산은
기업들이 느끼는 경기 부진 심리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래로 가장 오랜 기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BSI) 전망치는 92.3으로 지난달(94.4)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제연구원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0월 전망치가 전달보다 2.1포인트나 하락한 92.3으로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됐으며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