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권일구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보합에 그쳤다. 한국감정원이 12월 마지막 주(26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0% 보합, 전세가격은 0.01% 상승을 기록했다.매매가격은 지난주와 동일하게 보합을 유지(0.00%)했다. 전세가격도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0.01%)했다.올해 매매가격 누계 상승률은 0.86%, 전세가격 누계 상승률은 2.27%로 나타났다.감정원 관계자는 "매매가격은 OECD 등 국내외 주요기관에서 내년 국내 경제
[이코노뉴스=권일구 기자] 대림산업이 이란시장에서 2조3000억원 규모에 이르는 공사를 처음으로 수주했다.이란 경제제재 해제 이후 국내·외 건설사 중에서 가장 먼저 수주를 올린 것으로 수주 금액으로 따져도 국내 건설사 역대 최대 규모다. 대림산업은 29일 이란 이스파한 오일 정유회사(EORC)가 발주한 총 2조3036억원 규모의 이스파한 정유공장 개선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LOA)를 접수했다고 공시했다. 수주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4분의 1 수준에 달한다.이번 사업은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서 남쪽으로 400
[이코노뉴스=권일구 기자] 내년 하반기부터 2018년2월까지 입주물량이 쏟아지면서 주택시장에 미분양, 역전세난 등 부작용이 나타날 것으로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017~2018년 아파트 78만여 가구의 입주가 시작된다. 단기(2년) 물량으론 1기 신도시가 조성된 1990년대 이후 최대 규모다.특히 내년 7월부터 2018년 2월까지 8개월간 입주물량이 대거 공급될 예정이어서 공급과잉에 따른 미분양 및 집값·전셋값 하락, 깡통전세와 역전세난 심화 등의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이 기간
[이코노뉴스=권일구 기자] 서울아파트 거래량이 4년 만에 감소했다.28일 서울시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27일 기준 올해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1만 6898건이다. 이는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 12만 6661건보다 7.71%(9763건) 감소한 것이다.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2011년 6만 1732건에서 2012년 4만 3321건으로 줄었다가 2013년 다시 6만 6367건으로 늘어난 이후 지난해까지 3년 연속 거래량이 매년 2만∼3만건씩 늘었다.올해 거래량이 줄어든 것은 지난해 한
[이코노뉴스=권일구 기자] 내년 부동산 시장은 호재보다 악재가 많은 만큼 올해보다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는 26일 새해 부동산 시장의 3대 키워드로 '금리인상'과 '대출 규제', '입주물량 증가'를 제시했다. 3가지 모두 부동산 시장에서는 악재가 될 수 있다.리얼투데이는 이런 이유로 내년 부동산 시장은 올해에 비해 관망세가 커지면서 조정국면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3재(三災) 말고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
[이코노뉴스=권일구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침체의 늪에 빠져들고 있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하면서 4주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0.06% 하락, 일반 아파트는 보합을 기록했다.서울은 강동(-0.15%), 중구(-0.11%), 양천(-0.07%), 강남(-0.06%), 동대문(-0.02%), 성동(-0.02%), 서초(-0.01%) 지역의 매매가격이 하락했다. 반면 종로(0.08%), 영등포(0.05%), 마
[이코노뉴스=권일구 기자] 중국인들이 반년새 서울 여의도 면적(290만㎡)의 땅을 사들인 것으로 조사됐다.아직 우리나라 땅을 가장 많이 보유한 외국인은 미국인이지만 최근 반년 새 증가율은 중국인이 18.4%로 미국인 증가율 0.82%를 압도했다.하지만 외국인들의 땅 투자가 몰렸던 제주도에서는 외국인 토지보유 면적이 지난해 말보다 줄었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6월말 현재 국내 외국인(외국국적의 개인·외국법인·단체 등)이 보유한 토지면적은 2억 3223만㎡(232㎢)로 집계됐다.이는 전체 국토면적의
[이코노뉴스=권일구 기자] 올해 1순위 청약자 수가 400만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 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금융결제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한 해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자 수는 408만9453명(19일 기준)으로 집계됐다.이는 이 회사가 조사를 시작한 2009년 이후 최대치다. 지난해 395만2793명보다는 3.45% 증가한 수치다.시도별로는 부산이 126만1917명으로 가장 많았다.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청약 투기판을 방불케 하면서 지난해보다 6.07% 상승했다.이어 경
[이코노뉴스=권일구 기자] 서울지역 전용면적 85㎡ 이하 소형 아파트와 85㎡ 이상 중대형 아파트 가격 격차가 크게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들어 전용면적 85㎡ 이하 아파트값이 상대적으로 크게 오르면서 서울 중소형 아파트와 중대형 아파트 매매가격 차이도 크게 좁혀 졌다.지난 9일 기준 중소형 면적과 중대형 면적의 호당 평균 매매가격 차이는 4억7928만원 수준이다.2006년 말 6억3237만원까지 벌어졌던 가격 격차가 2007년 이후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2013년에는 4억5110만원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서울 주택시장에서 ‘매매·전월세·분양권’ 거래가 모두 급감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의 하락 국면 전환이 본격화하고 있는 것이다.1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2월 들어 금융권의 부동산 주택담보대출 규제 등이 본격화하면서 서울 아파트 매매·전월세·분양권 등 이른바 ‘거래 3분야’ 모두 지난달보다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매매 거래의 경우 12월 들어 18일 동안 총 4342건으로 하루 평균 241.2건 거래에 그쳤다. 이는 전월인 11월 (1만1085건)의 하루 평균 369.5건 거래에 비해 약 35% 가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부지 매각이 3번째 시도에도 무산됐다.서울시가 분할 매각으로 선회하고 매각 조건도 일부 완화했지만 매수자를 찾지 못한 것이다.서울시 관계자는 16일 “서울의료원 부지 매각 입찰 결과, 응찰자가 없어 유찰됐다”고 말했다.탄천변 이면부라는 입지 한계가 매력을 끌지 못 한 데다 부지 개발을 뒷받침할 동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사업이 초기 단계라 일정 기간 수천억원의 자금을 묻어둘 업체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서울시는 서울의료원 부지인 강남구 삼성동 171번지(8
[이코노뉴스] 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떨어졌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1% 하락했다. 서울은 자치구별로 강동(-0.14%), 강남(-0.13%), 서초(-0.01%), 중랑(-0.01%)에서 매매가격이 떨어졌다.재건축 아파트(-0.15%)가 약세를 주도했다. 강동구의 상일동 고덕주공3·5·6·7단지, 둔촌동 둔촌주공1·2단지가 250만~1000만원 가량, 강남구의 개포동 주공1단지, 대치동 은마 등이 1000만~4000만원 가량 하락했다.반면 서울에서 은평(
[이코노뉴스=권일구 기자] 올해 전국에서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아파트와 구현대 1·2차로 나타났다. 이들 아파트들은 올해 최고 7억원이나 올랐다.이 아파트들은 11·3부동산 대책이 발표되기 이전까지 재건축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집값이 급등했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신현대아파트 전용면적 169㎡는 작년 말 평균 24억원이었지만 현재 31억원으로 7억원 올랐다. 구현대 1·2차 전용면적 196㎡도 같은 기간 평균 25억5000만원에서 32억5000만원으로 상승했
[이코노뉴스=권일구 기자] 우리나라 10가구중 4가구 이상이 무주택자이며 서울에서는 2가구중 한 가구가 ‘내 집 없는 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주택을 가진 가구 4가구중 한 가구꼴로 2채이상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통계청이 발표한 '행정자료를 활용한 2015년 주택소유통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무주택 가구는 841만2000 가구로 전체 가구(1911만1000 가구)의 44.0%에 달했다.지역별로는 서울의 무주택 가구 비율이 50.4%(190만9000 가구)로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고공행진하던 전국 집값이 11·3 대책 이후 빠르게 식고 있다.8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에 따르면 5일 기준 전주대비 0.01% 상승했다.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주간 상승률은 11·3 대책 직후인 지난달 7일 0.05%를 기록한 뒤 매주 0.01%포인트씩 줄어들다 이번주에는 0.01%까지 위축됐다.11·3대책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가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국내외 정치·경제적 리스크가 확대되며서 대출금리가 상승하고 집단대출 규제강화 정책 등 잇따른 규제책에 관망세가 이어진 영향
[이코노뉴스=권일구 기자]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2000년 이후 최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내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임대아파트 포함)는 총 629곳, 38만2741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2000년 이후 최대 물량이다. 이전 최대기록인 2008년(32만336가구)보다 19.4%, 올해(28만8568가구)보단 32.6% 늘어났다.지역별로는 수도권 입주물량이 244곳, 17만290가구로, 전체 입주물량의 44.5%를 차지했다. 올해(11만6690가구)보다 입주물량이 45.9%(5만3600가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11·3 대책 등 부동산 규제 발표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값이 2년 만에 하락했다.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마지막주 서울 아파트 매매시세는 지난주보다 0.02% 떨어졌다.서울 아파트값이 하락한 것은 지난 2014년 12월12일(-0.01%) 이후 약 2년(100주) 만이다.부동산114 관계자는 “11·3 부동산 대책 이후 재건축 아파트값이 하락하고 시중은행의 대출금리 인상과 국정 혼란 등으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면서 가격이 하락 전환했다”고 설명했다.서울 재건축 아파트가 0.29% 하락하며 5주째
[이코노뉴스=권일구 기자] 최근 2년간 신규 아파트가 100만 가구 가까이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내년도 주택시장에 공급과잉이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51만8015가구가 공급된 데 이어 올해 45만4960가구(12월 예정물량 포함)가 분양한 것으로 집계됐다.총 97만2975가구로 2년간 100만 가구에 육박하는 신규 아파트가 공급됐다. 이는 2000년부터 2014년까지 연평균 27만여 가구가 공급된 것에 비해 80% 정도 급증한 수치다.전국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37주만에 상승세를 멈췄다.11.3대책 이후 관망세가 짙어진데다 대외적 불확실성 및 국내 정국 혼란 등의 악재가 겹친 때문으로 분석된다.2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1월 4주차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7주 만에 보합을 나타냈다.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의 매매가격이 일제히 하락했고 재건축 시장도 사업 추진 제동 및 수요 감소로 금주 0.25% 떨어지며 하락폭이 깊어졌다.서울은 서초(-0.20%), 강동(-0.13%), 송파(-0.06%), 강남(-0.01%) 순으로 매매가격
[이코노뉴스=권일구 기자] 내년부터 아파트 집단대출 중 잔금대출의 경우 처음부터 나눠갚는 분할 상환 원칙이 적용된다. 소득을 확인해 상환능력 내에서 빌려주고 처음부터 원금을 나눠갚도록 하는 것이다.아울러 신협 등 상호금융과 새마을금고에도 맞춤형 가이드라인을 도입한다.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8·25 가계부채 관리방안 후속조치'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우선 정부는 집단대출 중 잔금대출에 한해 현재 일반 주택담보대출에 적용하고 있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기로 했다.은행, 보험권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