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통합 재건축 공사 도급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계약금액은 1조1277억원 규모로 삼성물산의 역대 재건축 수주 규모 중 가장 큰 금액이다.신반포3차·경남아파트 통합 재건축은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로19길 10 인근에 위치한 신반포3차 아파트와 옆 단지인 경남아파트를 함께 재건축하는 사업이다. 기존 2433세대 단지를 허물고 최고 35층 규모, 2971세대 아파트 단지로 새롭게 탄생한다. 올해 하반기 이주·철거를 시작해 내년 7월경 일반분양에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올해 1월 한달간 임대사업자로 신규 등록한 사람이 9313명에 달했다.국토교통부는 13일 올 1월 한달간 신규등록한 임대사업자(개인)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7348명이 등록한 지난해 12월보다 1965명(26.7%)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1월(3799명) 대비로는 2.5배 증가한 수준이다.올해 1월에 등록한 임대주택사업자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3608명)과 경기도(2867명)에서 총 6475명이 등록해 전체의 69.5%를 차지했다.1월 한 달간 임대등록한 주택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올해 전국의 표준지 공시지가가 지난해보다 6%이상 상승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1.43% 하락세를 보인 2009년 이후 최대치다.전국에서 표준지 공시지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제주도이며, 땅값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중구 명동역 인근 네이처리퍼블릭 자리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토교통부가 공시한 올해 표준지공시지가에 따르면 전국의 표준지 공시지가는 한 해 전에 비해 6.02%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상승률 4.94%에 비해 상승폭이 더 커진 것이다. 표준지는 전국의 공시대상 토지 3268만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서울 아파트 가격이 비수기인 설 연휴를 앞두고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서초구는 한 주만에 무려 1%이상 올랐다.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한주 전에 비해 0.03%포인트 오른 0.57%를 기록했다. 올 들어 연중 최고치를 보인 1월 둘째주와 같은 상승폭이다. 이번 주에도 재건축 아파트가 0.98% 오르며 매매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일반 아파트는 0.48%로 한주전(0.51%)에 비해 상승폭이 둔화됐다.강남4구 가운데 단연 서초구의 상승폭이 컸다. 한 주간 1.13%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설 연휴 이후 아파트 분양이 본격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설 이후 4월 말까지 전국에서 6만5789가구(오피스텔, 임대 제외)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올해 분양물량(25만2247가구)의 26.1%다.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총 분양의 62.2%인 4만900가구가 몰려있으며 지방광역시 1만12가구, 기타 지방 도시에서 1만4877가구 등이다.서울에는 ‘개포주공8단지’, ‘서초우성1차’ 등 강남권에서 재건축으로 새 아파트가 나오며 경기도에서는 ‘수원 인계동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정부의 잇단 재건축 시장 규제에 서울 아파트가격 상승폭이 3주 연속 둔화됐다. 반면 개발호재가 있는 서울 용산구와 과천·분당 등은 ‘풍선효과’로 상승세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한국감정원이 8일 발표한 2018년 2월 첫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서울 아파트가격은 0.30% 상승했다. 서울 집값 상승폭은 3주 연속 둔화되는 모습이다.강남3구(강남‧서초‧송파)에선 송파만이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커졌다. 강남은 매매가격 상승률이 0.24%를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호반건설이 대우건설 인수를 포기하기로 결정했다. '막대한 해외 부실'이라는 돌발 변수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호반건설 M&A 관계자는 8일 "내부적으로 통제가 불가능한 해외사업의 우발 손실 등 최근 발생한 일련의 문제들을 접하면서 아쉽지만 대우건설 인수작업을 중단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면서 "대우건설이 지금의 어려움을 딛고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호반건설은 대우건설이 7일 공시한 4분기 실적에 모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호반건설이 대우건설 인수를 포기할 것으로 예상된다. '호반건설이 대우건설 인수자로 선정된 지 9일 만이다. 8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대우건설이 7일 공시한 4분기 실적에 모로코 사피 복합화력발전소 현장에서 발생한 3000억원의 잠재 손실이 반영된 것을 파악했다.호반건설은 대우건설의 지난해 3분기까지의 실적을 기준으로 단독 응찰했다.호반건설은 모로코 뿐만 아니라 대우건설의 여러 해외 현장 중 대규모 손실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호반건설은 인수 포기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GS건설이 참여한 GS글로벌 컨소시엄이 동해항 3단계 석탄부두 건설공사 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GS건설은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서 시행하는 동해항 3단계 석탄부두 건설공사 사업시행자 모집공고에서 GS글로벌 컨소시엄이 사업시행자로 선정돼, 시공 대표사로 참여하게 됐다고 7일 밝혔다.GS글로벌 컨소시엄의 참여사 지분은 각각 (주)GS글로벌 40%, (주)GS이앤알 40%, GS건설(주) 10%, 쌍용로지스틱스(주) 10%이며, 시공 대표사는 GS건설이다.이 사업은 동해항 3단계 개발사업의 일원으로 추진되는 민간사업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재건축 연한 40년 연장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김 장관은 국토위 전체회의 도중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황 의원은 아파트 내장재와 배관 등은 30년 주기로 교체하도록 돼 있는데 재건축 연한을 40년으로 늘릴 경우 혼란이 생긴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김 장관은 “제가 하지도 않은 말이 한 것처럼 발전됐다”고 했다. 이어 김 장관은 재건축 연한 40년 강화가 기정사실로 굳어지는
[이콘노뉴스=최아람 기자]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를 단속하는 관리공무원이 의무적으로 배치된다. 또한 개발제한구역내 전기차 충전소, 하수 슬러지(찌꺼기) 재활용시설도 들어설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6일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이달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를 단속하는 관리공무원을 배치토록 했다. 수도권과 부산권은 개발제한구역 면적 5㎢당, 그 외 권역은 면적 10㎢당 각각 1명 이상을 의무적으로
[이코노뉴스] 삼성물산은 보통주 1주당 2000원, 우선주 1주당 2050원을 현금 결산배당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보통주는 1.6%, 우선주는 2.6%다. 배당금 총액은 3299억3764만원이다.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삼성물산이 지난해 건설 등 주요 사업 부문의 호조로 시장 예상을 웃도는 호실적을 거뒀다.삼성물산은 지난해 실적(연결기준)으로 매출 29조2790억원, 영업이익 8813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매출은 전년 대비 4.2%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무려 531.6% 늘어났다. 분기별로 보면 삼성물산은 지난해 4분기 283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4.4% 증가한 수치다. 이로써 삼성물산은 2017년 2분기 이후 3분기 연속 2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정부 재건축아파트 규제의 영향으로 서울 아파트가격 상승이 둔화됐다.재건축 규제의 풍선효과로 용산·성동·마포구 등 한강을 끼고 있는 강북권 주요 지역과 경기도 과천, 분당의 아파트가격은 오름세가 커졌다. 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8년 1월 다섯째주(1월29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값은 0.31% 올랐다. 전주(0.38%)보다 상승폭이 0.07%포인트 하락했다.재건축 규제 가능성 및 그동안의 급등 피로감으로 강남·서초·송파·강동구 등 강남4구를 비롯한 강남권을 중심으로 상승폭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앞으로 집주인 허락 없이도 세입자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1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시 임대인의 확인을 받아야 하는 절차를 전면 폐지하는 등 제도를 개선·시행한다고 밝혔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집주인이 보증금 반환을 거부하거나 집값 하락 등으로 전세입자가 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려울 때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대신 전세보증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2013년 처음 도입된 이후 지난해 말 현재 총 4만3918가구가 가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호반건설이 선정되면서 호반건설의 대우건설 인수가 가시화됐다.산업은행은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우건설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호반건설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호반건설의 대우인수가 사실상 가시화하자 건설업계에서는 '우려'와 '안도'의 목소리가 동시에 흘러나오고 있다.우선 호반건설이 대우건설보다 도급순위가 밀리는 것은 물론, 국내 주택분야에만 집중해온 기업이라는 점에서다. 과연 국내·외 건축부터 토목,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해 온 대형사를 정상적으로 운영할 능력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광주 기반의 호반건설이 시공능력평가 전국 3위인 대우건설을 인수, 성장 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3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1989년 광주에서 자본금 1억원, 직원 5명으로 출발했다. 호반건설은 광주에서 임대아파트 사업으로 시작해 '호반 베르디움'이라는 브랜드로 전국을 무대로 주택분양에 나섰다.호반건설은 창업 28년 만인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13위까지 오르는 중견건설사로 발돋움했으며, 자산총액도 7조원을 넘어 대기업 집단에 포함됐다. 재계 서열은 47위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올해 1월 서울 주택가격이 0.86% 올라 9년 5개월여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했다. 강남 3구와 양천·강동구 등의 재건축·고가 아파트가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31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월 전국 주택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서울 주택가격은 전월보다 0.86% 올랐다. 8·2 대책 직전인 지난해 6월(0.66%)보다 상승 폭이 컸다. 올 1월의 서울 주택 가격 상승률은 월간 상승률로는 2008년 7월(0.91%) 이후 최대다.강남구는 2.72% 올랐고, 송파구와 서초구는 각각 2.45%, 1.8% 상승했다.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건설업계 시공 순위 13위 업체인 호반건설이 대우건설의 주인이 됐다.산업은행은 이사회에서 호반건설을 대우건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호반건설은 대우건설 지분 50.75% 중 40%만 우선 인수하고 나머지 10.75%를 2년 뒤에 인수하는 분할인수 방식으로 대우건설을 인수한다.산은은 매각 가격을 공식적으로 밝히진 않았지만 주당 7700원 수준으로 알려졌다.매각 대상 전체 지분을 기준으로 계산한 인수 가격은 1조6242억원이다. 그렇지만 지분 40%만의 인수대금은 1조2천801억원으로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지난해 민간 분양 최대 물량인 2만 4천여 가구를 공급한 GS건설 자이(Xi)가 올해에도 약 3만 가구 분양을 계획하며 자이 돌풍을 이어간다. GS건설은 2017년 21개 단지, 총 2만4345가구(일반 1만8992가구)를 공급했다. GS건설은 올해에도 총 25개 단지, 3만164가구(일반 1만412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GS건설의 2018년 분양 계획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에서 9곳, 수도권에서 12곳, 지방에서 4곳이다. 서울·수도권 단지만 총 21개 단지, 2만6860가구로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