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6월 청년실업률이 다시 두자리수를 기록, 외환위기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조선소가 몰려 있는 경남 지역 실업률은 전국에서 가장 큰 폭(1.0%포인트)으로 올랐다.전체 취업자는 두 달 만에 30만명대로 올라서며 올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통계청은 '6월 고용동향'에서 올해 6월 청년층(15∼29세) 실업자가 전년동월 대비 1만8000명 증가, 실업률 10.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이는 전년동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4주 기준 실업률 조사가 시작된 1999년 6월 11.3%에 이은 역대 두 번째 높은 수치다.같은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SK그룹이 청년기업가 육성을 위해 5년 간 125억원을 투자한다.최태원 회장은 7일 서울 동대문구 카이스트(KAIST) 홍릉캠퍼스에서 열린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2기 육성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8일 SK그룹이 전했다.SK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5년 동안 95억원을 지원한 것을 포함하면 청년 기업가 양성에만 모두 22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SK 지원금은 사회적기업가 MBA에 재학중인 학생들의 장학금과 해외연수, 교육 연구 지원금 등으로 쓰인다.KAIST 사회적기업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LG전자는 직능경제인단체총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손잡고 창업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의 성공에 ‘힘’을 보탠다고 22일 밝혔다.LG전자는 이날 소상공인들이 B2B 전용가전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 폐쇄몰(홈페이지 주소: 직총몰.한국)을 오픈했다. 폐쇄몰은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쇼핑공간을 의미한다.LG전자는 소상공인 전용 폐쇄몰을 통해 연간 약 18만 명에 달하는 외식업 신규 창업자들은 물론, 노후 가전을 교체하려는 소상공인들이 품질 신뢰도와 서비스 만족도가 높은 LG전자 제품을 합리적
KT(회장 황창규)는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 주관 ‘상생서포터즈 청년∙창업 프로그램’에 참여키로 하고 KT 광화문빌딩에서 중기청 및 동반성장위원회와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올해 처음 도입되는 중기청의 ‘상생서포터즈’ 프로그램은 정부와 대기업, 공기업, 중견기업이 공동으로 재원을 조성, 역량있는 스타트업 및 우수벤처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핵심 파트너로 성장시키는 사업이다. KT는 국내 대기업 중 처음으로 참여한다.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16년 50억원, ‘17년 30억, ‘18년에 20억원으로 3년간 100억원을
[이코노뉴스=조희제 편집국장] 구의역 참사를 계기로 비정규직 문제가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했다.구직난 속에서 취업을 한다고 해도 비정규직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한번 비정규직으로 시작하면 정규직이 될 가능성이 희박한 현실 속에서 저임금과 위험한 작업 환경에 노출돼 있는 비정규직의 처절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줬기 때문이다.이미 전체 근로자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비정규직 근로자 수는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게다가 정규직과의 임금 격차는 꾸준히 벌어지고 있다.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의 상대임금은 2004년만 해도 65% 수준에서 최근엔 거의
경기불황이 장기화되면서 고용 여건도 더욱 악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2일 현대경제연구원은 '과거 불황기와 최근 고용 현황 비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최근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은 2014년 1분기 전년 동기보다 3.9%나 상승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2.7%로 하락했다.같은 기간 취업자 증가율도 3.0%에서 1.1%로 떨어졌다.국내 기업들의 기업경기실사지수(BSI)도 지난해 4월 78포인트에서 올해 4월 70포인트로 떨어져 기준점인 100을 크게 하회했다.최근 국내 고용시장의 가장 큰 문제는 경제활동 참가율은 높아지고 있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유길상)은 국민경제자문회의와 대통령 직속 청년위원회가 주최하고 울산시가 후원하는 '미래일자리 지역순회 포럼'이 9일 울산과학관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이번 포럼은 미래사회 변화에 따른 청소년 및 청년의 창의적 진로개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다.'미래를 알면 직업이 보인다.-기술변화와 청년의 미래, 그리고 일자리'란 주제로 미래사회 변화의 흐름, 기업인재상의 변화, 청년들의 창직·창업 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1부에선 2명의 전문가가 미래사회의 변화, 그리고 기업에서 변화하는 인재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한국직업정보시스템(Korea Network for Occupations and Workers·KNOW)은 우리나라 직업의 특성을 3가지 측면, 즉 업무수행능력과 가치관, 지식․성격, 업무환경․흥미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상에 제공하는 종합적인 시스템이다.2014년까지 818개 직업에 대한 조사가 이뤄져 직업에 대한 정보를 필요로 하는 청소년, 구직자, 진로교육담당교사, 학부모, 인사담당자 등이 해당 직업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직업 간 비교가 가능한 백분위 점수 형태로 살펴볼 수 있다.KNOW는 청소년과 성인들의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LG전자가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육성하며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한다.16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CTO(Chief Technology Officer) 부문에서 개발 중이던 프로젝트 2개를 사외벤처(에이캔버스, 인핏앤컴퍼니) 형태로 분사시켜 사업화 하기로 결정했다.성공 확률을 높이기 위해 관련 특허 및 기술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창업전문가들의 컨설팅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에이캔버스(Acanvas)는 ‘디지털 갤러리’ 프로젝트를 사업화한다. ‘디지털 갤러리’는 수백만 점의 그림이 있는 콘텐츠 플랫폼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삼성전자는 10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과 함께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2016 스타트 텔 아비브' 한국 대회 설명회를 개최했다.설명회에서는 오는 9월 이스라엘에서 열리는 전 세계 스타트업 기업 컨퍼런스인 '2016 스타트 텔 아비브'에 참가할 한국 대표 기업 선발 과정을 소개했다.우리 구트만 주한 이스라엘 대사, 김선일 대구 창조경제혁신 센터장, 김도현 삼성전자 글로벌협력그룹 상무를 비롯해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실무단과 정부 유관기관 단체에서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스타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충북센터)가 상생협력의 롤 모델에 이어 창조적 일자리 창출의 선도적 역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미래부는 이날 충북센터에서 17개 고용존 통합발대식을 열었다.충북센터는 지난해 2월 출범한 후 지난달 31일 현재 10개 창업·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고 특허이전 317건, 투자 54억원, 금융·특허·생산기술·법률 분야 원스톱 상담 서비스 895건을 제공했다.미래부에 따르면 충북센터의 특징은 보육기업과 전담기업인 LG그룹 계열사간의 산업 가치사슬이 결합돼 K뷰티, 바이
[이코노뉴스] 산업은행이 올해 창업·벤처 등 미래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기업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정책 금융상품 체제를 개편한다. 신성장 산업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19조원의 자금을 풀고,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서도 17억달러(1조9584억원 상당)를 지원한다.산은은 기존의 중복되는 여신상품을 통폐합하고, 창조경제 전략 부문 특별자금을 20조 가까이 늘려 운용하는 등의 올해 '정책금융 강화방안'을 3일 발표했다.산은은 주도적으로 다른 정책금융기관과 함께 가칭 '신성장 정책금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효성은 29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창업기업의 성장 지원을 위한 전문가 특강을 CES, 마이산현미발효밥 등 45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강의명은 ‘매혹 ‘고객의 심장을 파고드는 방법’‘(가종현 효성 창조경제지원단 부단장)으로 센터와 혁신기관의 보육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날 강의에서는 ‘탄탄한 비즈니스 모델’, ‘훌륭한 제품과 서비스’등 창업기업이 성공하기 위한 필수 요건과 ‘호감을 얻는 방법’,‘신뢰성 확보’, ‘위기 극복’, ‘IT활용’ 등 소비자를 매혹하기 위해서 필요한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SK그룹이 지원하는 대전과 세종의 창조경제혁신센터에 해외 정부와 국제기구의 고위 인사가 잇따라 방문하면서 ‘벤처 한류’를 전파하는 허브센터로 자리 잡았다.SK는 24일 “쏨킷 짜뚜씨피탁 태국 경제부총리와 장ž차관, 기업인 등 50여명이 벤처기업 육성 노하우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 지난 23일 대전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대전센터를 방문한 해외 인사 중 부총리가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태국 정부는 지난해부터 특별경제구역을 설치, 지역 특색과 특정 산업 육성을 연계해 지방경제 활성화를 모색하는 정책을 추
코레일은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철도고객 편의를 위해 진행한 ‘스테이션 청춘셰프’의 1호점(사진)이 대전역에 개점했다고 1일 밝혔다.‘스테이션 청춘셰프’는 코레일이 ‘청춘 응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철도 여행객을 위한 참신한 먹거리를 개발할 수 있는 역량있는 청년 세프를 발굴해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지난 6월 공개모집을 통해 총 35개팀이 참여했으며, 코레일은 도시락 콘테스트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5개팀을 선정했고 철도역사에 매장을 열 수 있도록 지원했다.이번에 개점한 청춘셰프 1호점은
GS는 허창수 회장과 임원진이 청년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인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청년희망펀드' 기부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GS는 이날 '청년희망펀드'에 허창수 회장이 사재 30억원을 기부하기로 결정했고, GS 사장단을 비롯한 임원진도 개별적으로 동참해 20억원을 기부하는 등 총 50억원을 기부키로 했다.GS 관계자는 "허창수 회장을 비롯한 GS 경영진은 우리 사회의 미래성장 동력인 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일자리 창출에 마중물을 만들겠다는 '청년희망펀드'의 취지에 공감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
미래창조과학부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은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의 핵심인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을 위해 '6개월 챌린지 플랫폼 사업'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미래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온라인 창조경제타운에 제출된 아이디어 중 1천개를 선별한 뒤 창업·사업화 전문가 등 전담 멘토(PD)에 의한 아이디어 구체화·권리화·실증화·시장검증 작업을 통해 100개의 기술 창업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플랫폼 사업은 전담 멘토의 역할을 최대한 살려 6개월이라는 단기간 내에 혁신적 아이디어가 기술 창업화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미래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