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혜경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가구 평균소득이 전년보다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4차례에 걸친 재난지원금 지급 등 ‘공적이전소득’ 덕택인 것으로 분석된다.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1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가구 평균 소득은 6125만원으로 2019년(5924만원)에 비해 3.4% 증가했다.이 가운데 공적이전소득은 602만원으로 전체 평균 소득의 9.8%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 2019년(7.7%)보다 높아진 수치다. 세부적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대전상인연합회와 소상공인단체 회장단 일동은 지난 7월 1일 이재명 후보가 대선출마 선언 등에서 발표한 ‘기본소득의 소멸성 지역화폐 지급’과 ‘소상공인 등의 단체결성 및 협상권 부여’에 대해 일제히 지지하고 나섰다. 회장단은 지지성명 발표에 앞서 31일 오후 4시 대전상인연합회 상인교육관을 찾아 이동주 국회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주최하는 ‘대전지역 민생정책 간담회’에 참석했다.정책간담회에는 대전상인연합회 구범림 회장 등 임직원과 대전시소상공인연합회 이광문 회장 등 5개구 지회장, 대전소상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경기도상인연합회와 소상공인단체 상인회장단이 합동으로 지난 13일 이재명 경기지사가 발표한 ‘전(全) 도민 제3차 재난기본소득 지급 결정’에 지지 입장을 밝혔다. 회장단은 16일 오전 11시 경기도의회 정문 앞에서 ‘소멸성 지역화폐로 모든 경기도민에게 지급되는 재난기본소득 지급 결정’에 대해 환영 성명을 발표했다.이날 회장단은 성명서를 통해 “빚더미에 짓눌려 빈민계층으로 전락해 매일같이 고사 직전으로 내몰리는 도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선별에 따른 시간과 행정력 낭비 없이 조속한 집행을 가능케 한 경기도의
[이코노뉴스=이혜경 기자] 달걀값이 57%나 치솟는 등 농축산물 가격이 급등하면서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2.6% 올라 넉 달 연속 2%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7.61(2015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6% 상승했다.지난 4월 2.3% 오른 뒤 5월(2.6%), 6월(2.4%)에 이어 4개월 연속 2%대 물가 상승률을 이어갔다.농축산물, 공업제품, 전기·수도·가스 등 상품 가격은 전달과 변동이 없었으나 한 해 전보다 3.8% 올랐다.지난달 농축수산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대한민국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한 발짝 앞서 주도할 수 있는 길이 기본소득에 있다고 확신한다”고 28일 밝혔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4차산업혁명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경제정책, 기본소득’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만약 기본소득을 도입한다면 실업과 빈곤 대신, 돈은 좀 적게 벌지만 만족도가 높은 일자리들(대표적으로 문화예술 분야)이 활성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지사는 “일자리 소멸은 먼 얘기가 아니다. 노동이 없는 경제, 고용 없는 성장이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일 “기본소득을 꼭 하겠다. 이재명은 한다”면서 “기본소득을 비판하는 것은 자유다. 그러나 대안 없이 비난만 하는 것은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들의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기본소득, 여야 후보님들의 대안은 무엇인지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나라를 거덜 내는 세계 최초 무상공약” “사회주의로 바꾸고 전국민 배급제를 실시하라” “벚꽃 잎처럼 세금을 뿌리시겠다” “전국민 외식수당” “한 달 용돈 수준도 되지 않는 돈”. 이
[이코노뉴스=이혜경 기자] 지난 6월 소비자물가가 3개월 연속 2%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2분기 물가상승률은 분기 기준으로 9년여만에 가장 높았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2.4% 올랐다. 4월(2.3%)·5월(2.6%)에 이어 3개월 연속 2%대 상승이다. 2분기 소비자물가 상승폭은 2.5%로 2012년 1분기(3%) 이후 가장 높았다.지난달 물가 상승을 주도한 것은 기름값이었다. 석유류 가격은 지난해보다 19.9% 오르면서 전체 물가상승률 중 0.74%포인트를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도내 청년을 대상으로 여론조사와 숙의(熟議) 토론 등 청년정책 공론화 과정을 거친 결과, 청년들은 주거, 자산형성, 일자리·창업 등 자립 지원정책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경기도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청년(만 19~34세) 도민 1만248명이 참여한 1~2차 여론조사와 1~2차 숙의 토론 결과를 종합해 ‘경기도 청년정책 비전 수립 공론화 백서’를 최근 제작했다고 24일 밝혔다.경기도는 지난해 청년기본법 제정 이후 청년 도민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공론화 과정을 추진
[이코노뉴스=이혜경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10가구중 3가구 이상이 혼자 사는 1인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40%는 취업을 하지 않은 상태였으며 1인가구의 70% 가까이가 월평균 임금이 300만원에 못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 고용 현황'에서 지난해 10월 기준 1인 가구는 1년 전보다 17만5000가구 늘어난 621만4000가구로 조사됐다. 전체 2041만5000가구에서 1인 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30.4%로 1년 새 0.5%포인트 늘었다.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소득 하위 70%로 제한하자는 정부 입장에 “행정명령 대상자엔 손실보상을, 특별보호가 필요한 계층엔 선별보상을, 모든 국민에게는 차별 없는 개인별 지역화폐 지급이 모두 필요하다”면서 반대 의견을 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금 더 내는 상위소득자도 국민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이재명 지사는 “초과세수 재원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면, 행정명령으로 직접 손실 본 자영업자에겐 손실보상이, 특별한 피해집단엔 선별지원이, 국민 모두에겐 지역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일 오세훈 서울시장의 '안심소득'과 유승민 전 의원의 '공정소득'에 대해 "조세저항으로 실행 불가능한 정책을 내세워 불평등과 양극화는 외면한 채 표만 뺏겠다는 우화 속 여우같은 심사"라고 비판했다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루미를 대접한다면서 접시에 수프를 준 다음 두루미 몫까지 먹어 치우는 얄미운 여우이야기가 기억난다”면서 “기본소득을 도입하겠다며 제1정책으로 대국민약속을 했던 국민의힘당 소속 정치인들이 기본소득취지에 상반된 ‘차별소득’을 기본소득이라며 내놓고 심지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올해 1분기 수출 등 주요 경제지표는 회복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가계의 근로·사업·재산소득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고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 일자리사업 확대 등의 영향으로 소득분배 지표는 다소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0일 발표한 ‘1분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전국 1인 이상 가구(농림어가 포함) 월평균 소득은 438만4000원으로 1년 전보다 0.4% 증가했다. 가계가 실제로 벌어들이는 소득은 줄었으나 재난지원금 등 이전소득이 증가한 영향으로 전체 소득이 소폭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평가가 나왔다,한국개발연구원(KDI)은 10일 펴낸 '경제동향' 5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을 중심으로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완만하게'라는 수식이 붙긴 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KDI가 경제동향을 통해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표현을 쓰기는 이번이 처음이다.그동안 KDI의 경기 진단은 '위축 또는 부진의 심화 내지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기본소득 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전국화를 위해 뜻을 함께하는 전국의 지방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힘찬 출발을 선언했다. 기본소득 지방정부협의회는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경기도를 비롯한 75개 회원 지방정부 중 53개 지방정부가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기본소득지방정부협의회는 기본소득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뜻을 함께하는 지방정부가 모인 협의체로 지난 2018년 10월 제40회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처음 제안했다.경기도는 이후 참여를 희망하는 지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올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공시가격이 전국 평균 19.08% 상승해 14년만에 최대 공시가격 ‘폭탄’이 현실화됐다. 세종시가 70.68% 수직상승했으며 경기 23.96%, 서울 19.91% 각각 올랐다.세금 및 부담금 등의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이 대폭 상승함에 따라 공동주택 소유자들이 내야 하는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및 건강보험료 등의 부담도 크게 늘어나 ‘세금폭탄’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올해 1월 1일 기준 공동주택 1420만5000호의 공시가격안을 공개하고, 소유자 열람과 의견청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배근 건국대 교수의 ‘정부채무는 국가신용등급과 관계가 없다’는 내용의 글을 인용했다. 이는 기획재정부에 확장재정정책 추진을 촉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배근 교수는 “선출권력이 관료를 통제하지 못하면 국민경제는 나락으로 추락할 수밖에 없다”면서 “나라 경제 붕괴 전에 선출 권력이 재정 관료의 권한을 통해 혹은 회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최 교수는 싱가포르를 예로 들어 설명했다.최 교수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지난 1년간(3분기 기준) 가계채무는 51.5%에서 56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올해 우리나라 가구당 부채가 8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가계빚은 저소득층과 40대, 자영업자 계층에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 계층의 금융비용 부담도 커졌다‘17일 통계청과 한국은행, 금윰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가구당 평균부채는 8256만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7910만원)보다 4.4% 늘어났다.부동산 등 자산가격 상승과 그에 따른 주택·전세 담보대출 증가, 코로나19 확산 초기 생계비 대출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1가구당 총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우리나라 국민은 16세에 돈을 가장 많이 지출하며 45세에는 노동소득이 가장 많이 올리며 59세때에는 적자인생으로 돌아서는 것으로 나타났다.인구 고령화 등을 이유로 전년보다 공공보건소비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소비 증가율이 노동소득 증가율을 앞질렀다.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국민계정이전’을 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생애주기적자는2017년 기준 평균 27세까지는 적자였지만 28세에 노동소득이 소비규모를 넘어서면서 흑자구간으로 진입했다. 이후 소득이 점차 줄어 59세부터는 은퇴 등을 이유로 적자로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올해 3분기 가계의 근로소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역대 최대 폭으로 감소했다.또한 저소득층 가구의 소득이 직격탄을 맞으며 계층간 소득 양극화가 더욱 심해진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통계청의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근로소득은 347만7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만8000원) 줄었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작성된 2003년 이후 최대 감소 폭이다.3분기 근로소득이 전 분기보다 줄어든 것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0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일 불법대출 무효와 대출이자 인하, 기본대출 시행으로 서민금융의 숨통을 틔워야 한다고 밝혔다.이재명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법대출 무효와 대부이자 인하, 기본대출 시행에 정부. 국회가 나서야 한다”면서 “불법사금융을 일부러 방치한 채 ‘불법사금융 피해 입을까봐 서민대출이자를 못 낮춘다’는 해괴한 소리는 그만해야 한다”고 말했다.지난 6월 정부는 ‘불법’사금융 이자한도를 24%에서 6%로 낮췄다.이 지사는 “그러나 이는 미등록 대부업에 한정되고 등록 대부업자는 여전히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