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사와 콘텐츠 사업자가 개발자들을 위한 앱마켓 인프라를 통합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업계에서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등에 대항하기 위한 전략이라고 보고 있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는 스토어 동반성장을 위한 '원스토어 프로젝트'를 마련해 개발자들이 T스토어(SKT)·올레마켓(KT)·U+스토어(LG유플러스)에 동시에 앱을 공급할 수 있는 통로를 연다.3사는 이미 지난해 말에 결제시스템을 통합했고 앞으로 더 많은 컴포넌트를 단계별로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기존에 게임 및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투싼의 사전계약 대수가 나흘 만에 4000대를 넘어서는 등 '대박조짐'을 보이고 있다.10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달 4일 사전계약에 들어간 올 뉴 투싼은 4영업일 만에4200대의 계약 실적을 올렸다. 이는 지난달 투싼 판매량인 1751대를 두 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다.이에 따라 이미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쌍용차의 티볼리와 함께 소형 SUV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이달 중순 본격 판매되는 올 뉴 투싼은 U2 1.7 엔진을 추가해 작은 엔진을 선호하는 고
삼성전자가 러시아의 주요 문학상 중 하나인 ‘톨스토이 문학상’을 13년째 후원하고 있다.삼성전자와 톨스토이 재단은 5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립도서관에서 ‘톨스토이 문학상’을 현지 최대 수준으로 확대하는 올해의 후원 계획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행사엔 러시아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후손 블라디미르 톨스토이, 러시아 문화부 차관 엘레나 밀로브조로바, 삼성전자 CIS총괄 김의탁 전무 등이 참석했다.‘톨스토이 문학상’은 지난 2003년 세계적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 탄생 175주년을 맞아 제정됐다.그의 인본주의와 문학성을 기리고 러시
LG전자는 9일 음질과 편의성을 강화한 휴대용 스피커를 국내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LG 포터블 스피커(모델명: NP7550)’는 블루투스로 다른 IT(정보기술) 기기와 연결,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고음질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휴대용 스피커다.이 제품은 전작 대비 출력이 3배 이상 높아진 20와트(W)의 고출력 사운드를 지원한다.LG전자는 한 층 깊고 풍부한 중저음을 즐길 수 있도록 제품을 설계했다. 독자 음향기술 ‘오토 사운드 엔진’은 음량이 작아도 음질의 손실 없이 또렷한 사운드를 구현해 준다.사용자는 스피커에 스마트폰,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은 9일 올해 투자 규모에 대해 "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EBITDA) 범위 내에서 작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LG디스플레이의 지난해 투자 규모가 3조원에 육박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역시 3조원 안팎의 투자가 이뤄질 전망이다.이날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정기 총회에서 협회장으로 신규 선임된 한 사장은 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올해 투자 전망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한 사장은 LG전자 외 다른 TV 제조업체에 대형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공급 계
삼성전자의 지난해 한국 매출 실적이 8년 만에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9일 삼성전자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매출액에서 내부 매출액을 제외한 지난해 삼성전자의 한국 순매출액은 20조728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9.0% 감소한 수치다.내부 매출액은 생산법인이 판매법인에 제품을 넘길 때 발생한 매출을 뜻한다.삼성전자의 한국 순매출은 2007년 21조1393억원으로 처음 20조원 대에 진입했다. 2012년까지 상승세를 이어오다 2013년부터 하락세가 시작됐다.삼성전자의 한국 순매출이 최저점을 기록한 것은 휴대폰 등을 담당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모태'인 금호고속을 3년 만에 되살 것으로 보인다.9일 재계 등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IBK투자증권-케이스톤파트너스 사모펀드(이하 IBK펀드)의 금호고속 매각 제안에 대해 이날 중 공문으로 회신할 예정이다.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금호고속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IBK펀드는 지난달 17일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유한 금호그룹에 금호고속 매각가를 제시한 바 있다. 매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시장에서는 5천억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난해 금호고속이 매물로 나
제너럴모터스(GM)가 전 세계 자동차부품업체 가운데 우수 업체 78개사를 선정해 시상했다.8일 한국GM에 따르면 GM은 5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계양정밀, 영화금속, 오토젠, 우신시스템 등 한국 28개 업체를 '올해의 우수 협력업체'(Supplier of the Year)로 선정해 시상했다.이로써 2008년부터 7년 연속으로 미국을 제외하고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우수업체가 한국에서 선정됐다.GM은 매년 거래중인 전 세계 자동차 부품업체를 상대로 품질, 기술, 납품, 경쟁력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업체를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로 23회째
LG화학이 독자 개발한 배터리분리막 특허기술을 중국에 수출했다.LG화학은 2004년 개발한 SRS®(안전성강화분리막) 기술의 특허 사용권을 중국 시니어사에 유상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분리막은 2차 전지의 핵심 소재중 하나로, 양극과 음극의 직접적인 접촉은 차단하되 0.01∼1㎛의 미세한 구멍으로 리튬이온만 통과시켜 전류를 발생시키는 역할을 하는 막이다.LG화학은 관련 제품 매출액의 일정 비율을 특허료로 받게 되며, 구체적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이 기술은 분리막 원단에 세라믹을 코팅해 열적, 기계적 강도를 높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6일 베트남 하노이 대통령궁에서 쯔엉떤상 대통령을 만나 베트남 현지 사업을 설명하고 투자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체결된 한국-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을 계기로 두 나라 교류가 더 늘어날 것"이라며 "호찌민 '스마트 시티 건설 사업'을 비롯해 롯데의 베트남 현지 사업에 대통령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롯데는 현재 호찌민 시 투티엠지구에 친환경 스마트시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스마트시티에는 백화점·쇼핑몰·시네마 등 복
커피전문점 카페베네는 8일 배우 김수현을 글로벌 전속모델로 발탁했다고 밝혔다.카페베네는 해외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아시아를 아우르는 한류스타로 성장한 김수현과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카페베네는 현재 12개국에서 매장 1500여개를 운영한다.회사 측은 앞으로 1년간 중국·대만 등 외국 시장을 중심으로 김수현이 출연한 TV 광고와 화보 등을 선보이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카페베네 관계자는 “아시아의 대세 김수현의 모델 선정을 바탕으로 한국을 넘어 아시아의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해 글로벌 커피 브랜드로 거듭날 것
KT는 8일 '기가 와이파이 홈' 서비스에 대한 새로운 TV 광고와 함께 고객 참여형 캠페인을 벌인다고 밝혔다.새 광고는 배우 류승룡, 성악가 임형주·신문희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오페라 형식으로 기가 와이파의 홈의 장점을 잘 담아냈다는 평이다.KT는 15일까지 '기가로 산다'는 콘셉트 아래 서울과 수도권내 버스정류장·아파트단지 등에서 기가 와이파이의 빠른 속도를 고객에게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기가 와이파이라고 적힌 옷과 헬멧을 착용한 '기가맨'이 등장해 고객의 서비스 체험을 돕는다.KT 관계자는 "기가가 '
LG생활건강은 8일 진주 발효 성분을 함유한 미백화장품 '숨37 화이트 어워드 얼티밋 화이트닝'을 출시했다고 밝혔다.효모에서 추출한 보석 광채 성분 'NAPS'와 진주 한 알에서 1% 얻을 수 있는 '마이크로 진주 단백질' 등이 든 제품이다.종류는 캡슐을 녹여서 쓰는 화이트닝 크림인 '앰플 인 크림'(45g)과 국소 부위용 '스팟 에센스 EX'(50㎖) 2가지다. 가격은 각각 11만원대다.LG생활건강 관계자는 “미백기능성 화장품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칙칙해지고 그늘지는 피부를 관리해 준다”며 “맑고 환한 피부톤을 바탕으로 탄력 있는
LG유플러스는 이달 2~5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5'에서 MWC 참가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LG유플러스는 MWC 기간 신성장 동력인 홈 IoT(사물인터넷)와 5세대(5G) 이동통신서비스 등의 미래 방향성을 확인하고, 세계 유수 장비제조 업체들과 기술 개발에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특히 카타르 최대 이통사업자인 오레두와는 홈 IoT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및 홈 CCTV '맘카2'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이번 MWC에서 최초 공개된 홈매니저를 비롯
LG전자가 21:9 화면비의 곡면 모니터 2종을 국내시장에 새로 내놓았다.LG전자는 ‘34형 곡면 멀티디스플레이 모니터(34UC87M)’, ‘29형 곡면 시네뷰 모니터(29UC97)’ 등 곡면 모니터 2종을 국내시장에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LG전자는 작년 8월 세계 최초로 21:9 화면비의 곡면 모니터(모델명: 34UC97)를 선보인 바 있다. 21:9 화면은 가로 길이는 길지만 곡면 디자인을 적용하면 화면 좌우 끝 부분이 사용자의 눈과 가까워져 몰입감이 뛰어나다.‘34형 곡면 멀티디스플레이 모니터’는 가로 3대, 세로 2대 등
LG전자가 생활가전 연구개발(R&D)의 메카가 될 창원 R&D센터를 착공했다.LG전자는 ‘창원R&D센터’가 이달 초 착공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이 센터는 경남 창원 소재 LG전자 창원공장 내에 세워진다.창원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연구시설로는 가장 큰 규모로 LG전자는 총 투자비 2000억원을 투입한다.2017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5만1810㎡ 부지에 지상 20층, 지하 2층 규모로 지어지며 연구원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다.이로써 1976년부터 39년간 LG전자 가전사업의 본부 역할을 해온 창원공장 본관은 R&D센터로
SK텔레콤은 8일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갤럭시S5 광대역 LTE-A의 출고가를 89만9800원에서 69만9600원으로 인하했다고 밝혔다.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이달 2~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에서 공개된 갤럭시S6 출시를 앞두고 이전 모델의 가격을 조정하는 과정으로 해석한다.갤럭시S6는 출고가가 100만원 안팎에서 책정될 것이라는 예상이 적지 않다.이번 출고가 인하로 갤럭시S5 광대역 LTE-A와 그 이전 모델인 갤럭시S5(출고가 86만6800원) 간 가격 역전 현상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오는 14일로 회장 취임 1주년을 맞는다.8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공급과잉 등으로 실적과 재무구조 악화된 상황에서 포스코 사령탑에 취임한 권 회장은 1년간 혹독한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을 회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그 결과 지난해 3조원대의 영업이익을 회복했지만 구조조정은 아직 갈 길이 멀다. 올해는 솔루션 마케팅과 신소재·신기술 개발과 수출을 통해 철강 본원의 경쟁력을 회복해야 하는 숙제도 안고 있다.포스코는 지난해부터 포스코특수강과 포스화인, 베트남 다이아몬드플라자, 대우마산백화점
삼성전자가 지난해 실적 악화에도 불구, 연구개발(R&D)에 사상 최대 투자를 집행했다.8일 삼성전자의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 지출한 연구개발비는 15조3255억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총 매출액(206조2059억8700만원)의 7.4%를 차지한다.2013년 연구개발비(14조7804억3200만원)와 비교, 3.7% 증가했다. 매출이 9.8% 줄었음에도 오히려 투자를 활발히 한 셈이다.반면 삼성전자는 광고선전비와 판매촉진비 등 마케팅 활동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했다.지난해 광고선전비는 3조7736억4900만원으로 전년(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TV 시장을 겨냥해 플래그십 모델로 내놓은 SUHD TV에 대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장문의 리뷰를 실어 관심을 끌고 있다.8일 포브스에 따르면 TV 전문 라이터 존 아처는 온갖 첨단 기술이 동원된 삼성의 SUHD TV(모델명 65인치 JS9500)에 대해 "지금까지 시험해본 모든 제품 중 가장 매료되는 화면을 제공하고, 경쟁사들이 따라잡기 어려울 정도의 기준을 설정했다"고 평했다.특히 HDR(high dynamic range) 화질을 강조했다. 다이내믹 레인지가 넓다는 건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을 각각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