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인용 선고가 금융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주식시장은 상승했고 환율은 떨어졌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6.29포인트(0.30%) 오른 2097.35로 마감했다. '인용'과 '기각'을 놓고 시장의 전망이 엇갈렸던 만큼 이번 선고 결과를 통해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장 초반 팔자에 나선 외국인이 탄핵 인용 이후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이날 외국인은 1600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도 57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2776억원을 순매도했다.증
코스피지수가 미국 증시 훈풍에 외국인과 기관이 이틀째 강한 매수세를 보이며 상승 마감했다.2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48포인트(0.23%) 오른 1987.95로 마감했다.이날 국내 증시 강세는 앞서 이틀 연속 최고치를 기록한 뉴욕증시에 코스피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대형주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1만9000선을 넘어섰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나란히 1492억원, 614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2166억원어치 순매도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55%), SK하이닉
코스피가 21일 중국의 ‘한류금지령’이라는 악재가 돌출하면서 1960선으로 밀렸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53포인트(0.43%) 떨어진 1966.05로 마감됐다.중국 정부가 한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도입 결정에 대한 보복성으로 한국 드라마 방영 중단 등 '한류 금지령'을 내릴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이런 영향으로 국내 증시에서는 엔터테인먼트와 화장품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대표적인 엔터주인 에스엠이 8.16% 급락한 것을 비롯해 큐브엔터(-8.98%), 에프엔씨(-7
[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18일 코스피지수가 미국의 12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에 1970선대로 밀렸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97포인트(0.30%) 떨어진 1974.58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2.52포인트(0.13%) 오른 1983.07로 출발했지만 기관이 대규모 팔자에 나서면서 투자심리가 냉각됐다.미국의 12월 금리인상은 시장에서 충분히 예상하고 있는 이슈지만 현실로 다가오자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2355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도 616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33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980선을 회복했다.1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90포인트(0.05%) 오른 1980.55로 마감했다.3.44포인트(0.17%) 하락한 1976.21로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장중 상승 반전에 성공했고 전일대비 오른 채로 마감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68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면서 5거래일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개인도 67억원을 순매수했다.반면 기관은 854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에서 2488억원어치를 팔았지만 연기금이 856억원어치를 사들였다.대장주인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하며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원·달러 환율은 16일 전거래일 대비 1.40원(0.11%) 하락한 1169.20원으로 마감됐다.달러 강세를 견인했던 미국 국채 금리가 진정세를 보인데다 국제유가가 5% 넘게 급등하며 위험자산 투자 심리를 자극한 것도 환율 진정의 요인으로 풀이된다.전문가들은 미국의 금리 인상 시그널에 따른 달러 강세 움직임이 지속되면서 원화 가치가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이같은 전망이 더욱 기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위안화와 엔화 가치 급락추세와 맞물려 있기 때문이다.이날
코스피지수가 14일 대내외 악재가 증시 불안감을 높아지자 급락, 1970선대로 밀렸다.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03포인트(0.51%) 떨어진 1974.40으로 마감했다.이날 1980선에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상승 반전 하기도 했지만 외국인들이 매물을 쏟아내자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이는 지난 12일 100만명의 시민이 참가한 촛불 시위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퇴진 촉구가 거세지는 등 국내 정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특히 대기업 총수들이 최순실 게이트로 잇따라 검찰 소환 조사를 받는 등
삼성그룹주가 14일 주식시장에서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이날 오전 10시2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25% 하락한 15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삼성물산도 0.68% 떨어진 14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삼성SDS(-0.69%), 삼성화재(-1.01%), 삼성SDI(-0.98%), 삼성카드(-2.10%) 등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은 2.71% 상승하고 있다.삼성그룹주가 대부분 약세를 나타내는 것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3일 박근혜 대통령과의 독대와 관련해 강도높은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