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부근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 사장(사진)은 13일 “(삼성전자) 냉장고가 3년 연속 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윤 사장은 이날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제4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CE부문 지난해 실적과 올해 경영전략에 대해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생활가전사업부에서 품질, 제조, 개발, 마케팅 등 각 영역의 체질 개선을 추진했다”며 올해에도 프리미엄 라인업을 글로벌로 확대하고 리테일 마케팅 혁신 등 판매 경쟁력을 강화해 시장 리더십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TV시장에서 2014년 UHD와 커브드 대세화로 프리미엄 시장 우위를 확고히 해 9년 연속 세계 TV시장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SUHD TV로 프리미엄 입지를 공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올해 선보인 SUHD TV는 무(無)카드뮴 나노 기술을 적용한 최고의 기술이 집약된 제품으로 기존 TV와 격이 다른 화질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UHD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UHD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고 최고의 화질에 걸맞은 콘텐츠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며, 판매 확대를 위한 체험 마케팅도 열 예정이다.
이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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