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열린 '신한 퓨쳐스랩' 설명회에서 국내 80여개의 핀테크 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소재광 랩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은 '신한 퓨쳐스랩'이 9일 역삼동 신한아트홀에서 국내 핀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80여개의 국내 핀테크 기업에서 약 17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신한금융그룹에서는 은행, 카드, 금융투자, 생명 등 그룹 내부 전문가가 총출동했다. 퀄컴벤처스 코리아, 케이큐브벤처스 등 국내 유수의 벤쳐캐피탈(VC)로 이뤄진 외부 멘토들도 참여했다.

소재광 신한퓨처스랩장(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기술기반 기업들에게 필요한 창업과 성장 사례, 글로벌 핀테크 우수사례 등이 발표됐다.

또 기업 관계자들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 신한금융그룹 스마트금융 실무자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사업 모델에 대해 공유하고 논의했다.

국내 스타트업 엑셀레이터 전문기관인 퓨처플레이의 한재선 CTO(최고기술 책임자)는 “신한퓨쳐스랩은 금융회사가 주도하고 직접 참여하는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으로 국내 핀테크 기업이 보다 빨리 성장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지름길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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