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는 합작투자사 킴벌리클라크를 통해 요실금 제품 '디펜드 스타일 언더웨어'를 영국과 네덜란드에 수출한다고 9일 밝혔다.

유한킴벌리는 2년 전 호주와 일본에 수출을 시작했지만 유럽에 요실금 속옷을 판매하는 것은 처음이다.

유로모니터 자료에 따르면 영국과 네덜란드의 요실금 속옷 시장은 연간 2400억원 규모로 한국(연 100억원)의 24배 규모다.

첫 수출 물량은 2억원 규모지만 양국의 시장이 큰 데다 디펜드 스타일 언더웨어의 경우 최근 5개월간 국내 판매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3% 성장할 정도로 좋아 성장이 기대된다고 유한킴벌리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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