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BCA BIM Awards 2015' 시상식에서 조직 부문 금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BCA BIM Awards는 싱가포르 정부가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건설현장의 생산성을 높인다는 취지로 지난해 제정한 상이다.

BIM은 건축·토목 설계와 시공시 기존 도면 활용이 아닌 3D 입체 도면을 활용해 시공 이해도, 정확도, 시공성을 높여 공사 기간과 비용을 줄이는 설계 기법이다.

현재 싱가포르의 모든 공공프로젝트는 BIM을 기반으로 발주된다.

2008년 이를 도입한 쌍용건설은 지난해 베독 복합개발(Bedok Mixed Development) 현장으로 이번 시상식의 민간 프로젝트 부문 최고상인 골드 플러스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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