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3일 무게 270g의 초경량 '미니빔(모델 PV150G)'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이 미니빔은 콜라 캔 한 개 무게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디자인과 함께 내장 배터리를 넣어 휴대성을 높였다.
크기는 작지만 WVGA(854×480) 해상도와 최대 밝기 100안시루멘(ANSI-Lumens), 10만대 1 명암비의 밝고 선명한 영상을 만들어내는 등 성능은 강력하다.
또 화면을 쏴주는 각도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영상 찌그러짐 현상을 자동으로 보정하는 '오토 키스톤(auto keystone)' 기능을 갖췄다.
최대 2시간 쓰는 배터리로 캠프장 텐트 안에서 영화 한 편을 거뜬히 감상할 수 있다.
주변기기와의 연결성도 뛰어나다. HDMI, USB, MHL 등 유선 연결은 물론 미라캐스트, WiDi 등 무선 연결도 가능해 PC·스마트폰 콘텐츠를 틀어볼 수 있다.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이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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