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일 편의점 세븐일레븐과 함께 에너지 절약을 인증하는 사진이 모이면 태양광 발전기를 기부하는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쓰지 않는 전등과 컴퓨터 모니터 등을 끄거나 사용하지 않는 전원 코드를 빼는 모습,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쓰는 모습 등 에너지 절약을 하는 모습의 사진이 3천 장 모일 때마다 에너지가 부족한 곳에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해 준다.
태양광 발전기는 세븐일레븐이 지원한다.

'에너지 히어로'(www.energyhero.kr) 홈페이지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서 '에너지 히어로'를 검색해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고 에너지 절약 인증 사진을 올리면 사진 한 장당 1WP(와트 포인트)가 적립된다.
이렇게 3000 장의 사진이 모일 때마다 3㎾ 용량의 태양광 발전기가 기부된다.
서울시내 세븐일레븐 점포 1800여곳은 대기전력 차단과 불필요한 조명 끄기, 냉·난방 때 문 닫기 등으로 에너지 절약에 함께한다.
이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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