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기술보증기금(기보)은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제17기 기보벤처캠프 통합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는 벤처 30주년 및 모태펀드 20주년을 기념하는 전국 단위 축제인 '벤처주간'의 사전 행사로, 기보벤처캠프를 통해 발굴·육성한 스타트업에 실전 IR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생태계 내 민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기보벤처캠프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정책’에 발맞춰 창업 3년 이내의 혁신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씨엔티테크, 다래전략사업화센터, 시리즈벤처스, 제피러스랩, 탭엔젤파트너스 등 국내 유수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해 경쟁력 있는 초기기업을 집중 육성해왔다.
기보는 참여기업에 ▲매출실적과 관계없이 최대 2억원 보증지원 ▲우수 참여기업 대상 최대 50억원 보증한도 부여 ▲사전진단·멘토링·네트워크 지원 등 액셀러레이팅 ▲기술이전·컨설팅·혁신형기업인증 등 비금융 지원 ▲보증연계투자 추천 및 민간 투자유치 상시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기보에 따르면 이번 17기 캠프에는 50개의 혁신스타트업이 선정돼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받았다.
행사에서는 우수 스타트업 10곳이 개별 IR 피칭과 기업 홍보를 진행했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이번 기보벤처캠프가 혁신 스타트업의 글로벌 유니콘 도약을 여는 첫걸음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과 비금융 분야의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 생태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