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해양수산부와 어촌어항관리공단은 25일부터 26일까지 경주 힐튼호텔에서 '제18회 어촌마을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전국의 어촌체험휴양마을 운영진, 귀어귀촌인, 어업 법인 및 지자체, 민간기업 관계자 등 약 3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해수부에 따르면 전진대회에서는 어촌지역 발전에 기여한 마을과 개인에게 해양수산부 장관상 등 총 17점을 시상하고, 어촌마을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활성화 우수마을과 어촌 및 바닷가 환경개선 우수마을 발표, 공공기관의 어촌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우수사례 발표 등이 이어진다.
올해는 어촌과 기업이 함께 인구 감소·기후변화 등 현안에 대응하는 어촌 프로젝트의 추진 현황과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운영하는 민간 협력 소득증진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할 예정이다.
최현호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어촌마을의 지난 1년 성과를 돌아보며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로, 특히 올해는 어촌과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어촌마을 주민분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지속 가능한 어촌을 만들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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