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국순당은 프랑스 와인의 유명 산지인 샹파뉴와 부르고뉴 샤블리 지역의 부티크 와이너리 3곳의 와인을 국내에 동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국순당에 따르면 해당 와이너리는 '샴페인 자끄 피카드'(Champagne Jacques Picard)와 '파스칼 부샤드'(Pascal Bouchard), '도멘 뱅상 프랑수와 주아드'(Domaine Vicent & Francois Jouard) 등이다.

샴페인 자끄 피카드는 프랑스 샹파뉴 지역에서 4대째 약 17만㎡의 포도밭을 관리하며 샴페인을 양조한다. 순차적으로 매년 숙성하는 '솔레라' 시스템을 통해 오랫동안 숙성해온 리저브 와인을 40% 가량 사용해 만들었다.

파스칼 부샤드는 지난 1979년 부르고뉴 샤블리 지역에 설립됐으며, 3개의 그랑크뤼 포도밭과 7개의 프리미에 크뤼 포도밭에서 양조한다. 50년 이상된 포도나무의 포도로 와인을 만들어 미네랄감과 풍미의 응집도가 좋다는 평을 받는다.

도멘 뱅상 프랑수와 주아드는 부르고뉴 샤샤뉴 몽라셰 지역에 위치한 가족 경영 와이너리다. 8개 이상의 단일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으며 샤르도네를 이용한 화이트 와인을 생산한다.

국순당 관계자는 "3곳 모두 연간 생산량이 적은 탓에 국내에 소개될 제품은 연간 600병 가량"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