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 지역의 재건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 24일 경북 의성 산불 피해 지역을 찾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심리 안정 지원 및 생계 물품 전달 등 현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가스공사는 올해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아직까지 임시 주거용 조립 주택에 머물고 있는 이재민의 심리·경제적 손실 완화와 조기 일상 복귀를 촉진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가스공사는 건강 취약계층·독거세대·농업 종사자를 중심으로 수혜 대상자를 선정하고 ▲의료·심리 지원 ▲생계 물품 지원 ▲피해시설 복구 및 농가 추수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가스공사는 지난달 에너지 공공기관 최초로 전국 사업장의 보건관리자 등 직원 35명이 국가트라우마센터의 '심리적 응급처치(PFA)' 전문 교육을 이수해 이번 활동에서 피해 주민의 심리 안정을 돕는 역할을 적극 수행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안심(安心)마을 만들기' 사업을 기반으로 전국 지역안전지수 상향 활동, 재난 지역 이재민 심리 안정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조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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