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국산 밀·콩·가루쌀 소비 확대를 위해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aT는 24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전국 931개 유통매장에서 국산 원료 가공식품을 구매하면 1회 최대 3만원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판촉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GS리테일·한살림·두레생협 등 공모로 선정된 3개 유통업체가 참여하며, 소비자는 두부·두유·국수·과자 등 국산 밀·콩·가루쌀을 활용한 제품 구매 시 1만원당 3000원의 자동 할인을 받을 수 있다. 1인 1회 10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3만원까지 지원된다.
aT는 이번 할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국산 원료 가공식품 판매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통 매장별 행사 기간과 할인 품목은 업체마다 다르며, 자세한 내용은 각 유통업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인철 aT 수급이사는 "소비자들이 국산 밀, 콩, 가루쌀 활용 제품을 보다 부담 없이 이용하고 뛰어난 품질과 맛을 체감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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