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지난 21일 인도 뉴델리 ICT호텔에서 인도공과대학 TIF와 인공지능(AI) 분야 기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인도는 정부 주도 AI 육성 정책인 인도 AI 미션을 중심으로 AI 인프라 확충, 공공 데이터 개방, AI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중진공은 협약에 따르면 인도공과대학 TIF의 우수한 연구역량과 기술 인프라를 활용해 제조·물류·에너지 등 국내 주요 산업분야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AI 기반 협력 모델을 공동 발굴할 계획이다.
중진공에 따르면 같은 날 열린 AI 포럼에는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산하 스타트업 허브 등 인도 정부 관계자, 현지 스타트업, 연구기관, 투자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인도 AI 산업의 최신 정책과 시장 동향을 공유했다.
행사는 중진공 인도 뉴델리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동북아·아세안 권역본부 협업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TIF와 협력을 통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AI를 활용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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