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0일 공사 미래개발원에서 '제1차 집단에너지 인공지능(AI) 기술 교류회'를 열고 인공지능 전환(AX) 확산과 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교류회는 집단에너지 업계 전반에 AI 전환(AX) 흐름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업계 간 AI 기술 역량강화·성과창출·혁신사례 공유를 위한 상호 협력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한난에 따르면 교류회에는 한난을 포함해 집단에너지협회 회원사 등 약 14개 집단에너지 기업이 참여해 각 사의 AI 도입현황, 기술적용 성과, 향후 협력가능 분야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한난은 '스마트한난 : 집단에너지 AI를 달다'와 'AX를 통한 조직혁신 전략'을 주제로 자사의 AI 전환추진 현황과 성과를 소개하고, 청라에너지는 '민간 기업의 AI 전환을 위한 정부지원사업 소개'를 통해 활용 가능한 정책 지원 방안을 안내했다.
정용기 사장은 "AI 전환은 집단에너지 산업의 효율성, 안전성, 경제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핵심과제"라며 "이번 교류회가 업계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형 기술 협력 생태계 조성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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