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산업통상부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 보코서울명동호텔에서 '국내복귀 유공자 포상 및 포럼 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엔 KH바텍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중국 천진 사업장을 철수하고 경북 구미에 자동차용 금속 압형제품 생산공장을 신설해 약 3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고 친환경 자동차 부품 보급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바 있다.
대구광역시는 적극적인 기업유치·지원으로 지난 4년간 미래 신산업 핵심업종(이차전지 소재, 전기차·반도체 부품 등) 유턴기업 7개사를 유치하고 6개사에 투자보조금을 지원한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국내복귀투자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상세한 제도 설명을 위한 포럼행사도 열렸다.
관세피해기업에 대한 해외사업장 구조조정 요건 면제 및 보조율 상향, 기회발전특구 및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에 대한 지원 강화, 설비투자 인정범위 확대 등 최근 고시 개정사항에 대한 설명도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국내복귀기업 및 지자체 간담회를 진행했다. 현장의 애로사항과 국내복귀제도 개선에 대한 건의 수렴 차원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해외진출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국내에 투자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는 한편,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청취하여 국내복귀 투자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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