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단장 한인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은 극지 유래 유망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혁신 바이오 창업기업의 발굴과 기업지원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체결됐다.
지난 19일 진행된 체결식에는 신형철 극지연구소 소장과 한인석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극지연구소에 따르면 협약에는 ▲바이오 연구시설·인프라 공동활용 ▲바이오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사업화 협력 ▲국내외 바이오산업 생태계 확정 및 글로벌 협력 네트워킹 지원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담겼다.
극지연구소는 극지 연구를 통해 발굴한 유망물질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K-바이오랩허브사업추진단은 이러한 자산을 활용하고 육성할 수 있는 국내외 제약 및 바이오 분야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이번 협력은 향후 우리나라 의약바이오산업 발전과 극지 기반 유망기술 개발 및 가치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형철 소장은 "극지에서 발견한 가치를 좋은 파트너에게 전하고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해 우리나라 의약·바이오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양 기관이 힘을 모아 관련 산업에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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