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안전보건공단)과 '중소벤처기업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현장 산재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나선다.

중진공은 제조 중소기업이 산재 예방 컨설팅 및 기술 지원에 쓸 수 있는 '중대재해예방바우처'를 지급하고 연수 과정에서 안전보건교육 연계를 강화한다.

안전보건공단은 산재보험료율 10% 인하 혜택이 제공되는 '산재예방요율제 사업주교육'을 운영하고 산재 예방 교육 콘텐츠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창호 안전보건공단 교육홍보이사는 "우리의 산재 예방 전문성과 중진공의 중소기업 네트워크를 결합하면 산재 예방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며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는 "지난해 1월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중소규모 사업장으로 확대되면서 제조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기업 부담은 덜어주고 안전보건 수준은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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