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한국경제인협회, UAE 대외무역부, 아부다비 상공회의소와 함께 지난 19일 오전 10시(현지시간) 아부다비 에미레이트 팰리스 호텔에서 미래 파트너십: 혁신, 지속가능, 공동번영을 주제로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라운드테이블은 이재명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 일정에 맞춰 열렸으며, 양국 정부·경제계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강경성 코트라 사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자리했다.
UAE에서는 칼리드 빈 모하메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자와 국부펀드 무바달라(Mubadala)의 칼둔 알 무바라크 CEO,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 대외무역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첨단산업 ▲인프라·에너지·방산 ▲문화 등 세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한국과 UAE는 인프라·건설 협력을 기반으로 관계를 지속해온 만큼, 양국 대표 기업들은 미래 산업 전반에서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코트라는 20일 아부다비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한-UAE 경제협력 플라자를 열고 라운드테이블 논의 내용을 실질적 비즈니스로 연계했다고 말했다. AI와 에너지 분야 한국기업 23개사가 참가해 현지 발주처와 상담을 진행했다.
이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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