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영하 2~7도-낮 최고 12~17도 분포-중부내륙 아침 영하권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기상청은 21일 “내일(22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남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전라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면서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영하권을 떨어지겠으나 낮 기온은 영상권으로 오르며 중부와 남부 모두 포근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도 안팎으로 큰 가을날씨가 이어지겠다. 내륙에는 아침에 서리와 얼음이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7도, 낮 최고기온은 12~1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영하 3~6도, 최고 8~15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이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인천 4도, 수원 2도, 춘천 영하 2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4도, 대구 4도, 부산 7도, 제주 1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도, 수원 14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청주 16도, 대전 15도, 전주 16도, 광주 15도, 대구 16도, 부산 17도, 제주 16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건조하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수준이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3.0m, 서해·남해 0.5∼1.5m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