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이형석 미국대두협회 한국지사 대표, 매튜 게던 미국대두위원회 이사, 손범락 연세유업 상무, 채드 워너 오하이오 대두협회 이사, 윌 맥네어 미국대두협회 글로벌 이사 (사진=연세유업)
(왼쪽부터)이형석 미국대두협회 한국지사 대표, 매튜 게던 미국대두위원회 이사, 손범락 연세유업 상무, 채드 워너 오하이오 대두협회 이사, 윌 맥네어 미국대두협회 글로벌 이사 (사진=연세유업)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은 미국대두협회(USSEC)와 함께 ‘미국산 대두 지속가능성 공식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연세유업은 미국대두협회와 차세대 협력 모델을 구축해 지속가능한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미국대두협회의 SUSS(Sustainable U.S. Soy)는 지속가능한 농법으로 생산된 미국산 대두를 60% 이상 함유한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국제적 인증 체계다. 

연세유업은 올 상반기부터 SUSS 인증 마크를 ‘연세 저당두유’ 제품 패키지에 적용했으며, 향후 클린라벨 제품군 전반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중이다. 지난 6월에는 미국대두협회가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개최한 캠페인 하우스에 참여해 SUSS 인식 확산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번 인증식에는 연세유업 손범락 상무를 비롯해 미국대두협회 윌 맥네어 글로벌 이사, 이형석 한국지사 대표, 매튜 게던 미국대두위원회 이사, 채드 워너 오하이오 대두협회 이사가 참석했다.

연세유업은 고올레산 대두 기반의 제품군을 확대하고, 연세대학교 및 미국 연구진과 공동 R&D 등을 추진해 프리미엄 두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충남 아산 공장에 멸균 제품 증설 투자를 완료하고, 프리미엄 패키지의 두유 생산라인을 갖추기도 했다.

연세유업 손범락 상무는 “연세유업은 건강성과 친환경 가치를 결합한 제품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며, “SUSS 로고 적용 제품인 ‘연세 저당두유’를 앞세워 지속가능 브랜드 전략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미국대두협회 윌 맥네어 이사는 “이번 SUSS 적용 사례는 미국산 대두의 지속가능성 철학을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한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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