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는 중국 현지 식물에서 신규 항노화 마이크로바이옴을 발굴해 연구·개발 및 활용 독자성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코스맥스에 따르면 코스맥스차이나 R&I 유닛 소재연구소는 중국 윈난성 수련꽃에서 항노화 균주를 발견해 중국 일반 미생물 균종 보존관리 센터(CGMCC)에 등록했다.
CGMCC는 중국 전역에서 수집된 다양한 미생물을 보존·관리하며 등록 균주에 고유 번호를 부여한다. 이에 연구 결과의 독자성과 지적재산권을 공식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다.
코스맥스가 발견한 신규 균주 'CXCN-6'은 카로티노이드(Carotenoids)와 불포화 지방산을 생성하는 능력이 뛰어난 효모 균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코스맥스는 'CXCN-6'의 항노화 특성에 자체 바이오 기술을 접목해 신규 원료 개발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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