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그린 애플 어워드(International Green Apple Environment Awards)’ 시상식에서 탄소감축 분야‘금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공항공사에 따르면 그린애플어워드는 유럽연합(EU) 비영리단체인 ‘The Green Organisation’이 매년 전세계 기업, 협회 등의 친환경 우수 활동 성과를 선정해 시상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친환경상이다.
공사는 사천공항 주차장 유휴부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국내 최초 RE100 공항을 구현했고, 공항 상주기관·항공사 등을 대상으로 탄소감축량에 비례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공항 탄소포인트 제도를 운영하는 등 친환경 정책 추진 노력과 탄소감축 문화확산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윤영진 공사 건설기술본부장은 “공사의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노력이 국제적으로 인정 받아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친환경 공항 구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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