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산업통상부는 우리나라 수출상품의 다양화, 미래 성장동력 확충 등을 위해 세계일류상품 83개를 새로 선정하고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2025년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신규 선정 83개 품목, 88개 기업에 대해 세계일류상품 및 생산기업 인증서를 전했다고 말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의 '현재 세계일류상품'에는 티씨 본더(반도체용 본딩 장비), 통신용반도체기판 등 27개 품목에 31개사가 선정됐다.
이어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는 56개 품목에 57개사가 이름을 올렸다.
수출상담회에서는 해외바이어 100개사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등 150개사가 참여했다. 이들은 총 11건의 수출계약·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총 163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산업 인공지능(AI) 포럼, 중견기업 1대 1 일자리 상담회도 진행됐다.
최연우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어려운 통상환경에도 우리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세계일류상품을 만들려는 기업들의 노력에서 기인했다"며 "정부는 이러한 기업들의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산업경쟁력 강화와 수출모멘텀 유지 등을 총력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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