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농협중앙회는 최근 서울 영등포구 그랜드센트럴 오디토리움에서 '2025 농업·인공지능(AI) 융합 미래기술 테크 매칭 데이'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농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자동화·스마트팜 기술 등의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수요자인 농업인·기업과 연구자 간 실질적 기술이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에 따르면 행사는 ▲기술지원 프로그램 안내 ▲농업분야 AI적용 성공사례 발표 ▲유망기술 소개 ▲일대일 연구자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주요 발표 기술로는 ▲AI모델 매니퓰레이터 ▲구근배양효율이 향상된 칼라식물 재분화 기술 ▲AI기반 오류 감소 협동로봇 팔 ▲스마트 적재 및 관리시스템 ▲신속 대응형 식물바이러스 진단 시스템 등이 소개됐다.
농협 투자기업인 AI 도축로봇 솔루션 ㈜로보스의 이두연 최고 기술 관리자(CTO)가 참여해, AI 기반 로봇기술을 활용한 농업 자동화 사례와 상용화 전략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조현상 농협중앙회 디지털전략부장은 "단순한 기술 발표를 넘어, 실제 농업현장과 기술간의 간격을 좁히는 실전형 기술이전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민·관·연 협업을 통해 농업혁신 기술의 확산과 청년·기업의 진입 기회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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