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북측 제2국제업무지역에 신규 항공업무시설이 들어선다.
인천공항공사는 에스더블유개발산업 주식회사와 ‘인천공항 제2국제업무지역 내 항공업무시설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에스더블유개발산업은 인천공항 제2국제업무지역 R3 부지에 항공산업 종사자를 위한 업무 공간인 ‘항공업무시설’ 건립을 추진한다.
항공업무시설은 지하 1층, 지상 8층, 연면적 3만2370㎡ 규모의 대규모 업무시설로 총 투자규모는 약 1148억원이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지상 2∼3층 주차장, 지상 4∼8층에는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2028년 완공될 전망이다.
인천공항 제2국제업무지역에는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인천 에어포트 호텔이 2022년 11월 오픈하여 운영 중이며 대한항공 통합운영센터(IOC)가 2027년 상반기 오픈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신규 항공업무시설이 적기 오픈할 수 있도록 실시계획 승인 등 관련 인허가 행정을 지원하고 인천공항 주변지역 내 잔여 부지의 신규 투자유치에도 속도를 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조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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