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7일 충남 보령 본사에서 '2025년 KOMIPO 혁신 50대 과제 선포식'을 열고 이재명 정부 123대 국정과제의 신속한 이행과 에너지 산업 혁신을 위한 전사적 실천 의지를 다졌다고 19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국민 체감형 미래 혁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약 한 달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2025년 KOMIPO 혁신 50대 과제'를 공모한 바 있다.

공모 결과 ▲미래산업 육성, ▲에너지 전환, ▲지속가능경영 3대 분야에서 총 248건의 혁신 아이디어를 접수하고 단계별 심사를 거쳐 핵심과제 10건, 중점과제 15건, 일반과제 25건의 혁신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핵심과제 10건은 국정과제의 주요 키워드인 AI, 재생에너지, 안전, 환경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선정된 과제들은 '미래가치를 선도하는 글로벌 종합에너지 기업'이라는 중부발전 신규 비전 실현을 위한 전략과제와 연계해 추진될 예정이다.

선포식에서는 경영진 및 1직급 간부 직원들로 구성된 혁신 리더들의 다짐 서약식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혁신 마인드 함양 ▲도전적인 목표 설정 ▲혁신적 사고 기반의 의사결정 등 실천 항목을 선언하며 결의를 다졌다.

이영조 사장은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대전환 등 국정과제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통해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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