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자사의 O2O(Online To Offline) 쇼핑 플랫폼 ‘샵윈도’에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이 입점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최고의 명품 백화점인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은 최근 샵윈도가 이끈 O2O 쇼핑 트렌드에 주목, 1985년 개점 이례 처음으로 온라인 판매를 시도했다.

현대백화점 본점 측은 기존에 온라인 판매를 하지 않았던 프리미엄 브랜드 ‘쿠플스’ ‘솔리드옴므’를 포함해 ‘죠셉’ ‘파라점퍼스’ 등의 해외 브랜드 위주로 총 23개 매장의 상품 및 가격 정보를 ‘샵윈도’에 1차 제공했다.

샵윈도는 브랜드 매장 내 상품 정보와 가격 정보를 제공한다. 샵매니저와 바로 대화할 수 있는 ‘1:1쇼핑톡’과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쇼핑톡 결제 기능은 일부 매장을 중심으로 테스트 중이다.
 
이미 샵윈도 내에는 하나의 백화점 규모 (평균 300~400개 매장) 이상인 514개의 백화점 매장이 입점해 있다.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무역점과 미아점이 참여했으며 AK 분당점과 롯데백화점 본점도 입점해 있다.

네이버 커머스파트너센터 이정엽 센터장은 “샵윈도 내 스타일윈도 카테고리는 다양한 트렌드샵, 프리미엄 아울렛, 백화점까지 오프라인에 존재하는 패션 상품에 대한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며 “특히 이번 현대백화점 본점 입점은 이용자들에게 더욱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이자, 타 백화점의 입점까지 견인하는 효과가 있어 더욱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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