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도는 22일 사각용기 라면 '도시락'의 해외 판매량이 출시 29년 만에 40억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도시락 누적판매(5억5000개)의 7배에 해당하는 수치다. 판매액은 14억3000만 달러(약 1조5597억원)에 달한다.

팔도의 '도시락'은 1991년 해외 수출을 시작했다. 현재는 러시아·미국·캐나다·호주·몽골·우즈베키스탄 등 3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특히 도시락은 러시아 용기면 시장에서 6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도시락은 러시아 국가 상업협회가 주관하는 '제 16회 올해의 제품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상은 러시아 전역 60개 도시에서 설문조사를 진행해 가장 인기 있는 제품에 주어진다.
이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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