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LG이노텍 광주공장에서 전략 스마트폰 ‘G4’ 카메라모듈의 본격적인 양산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G시리즈 4번째 모델 'G4' 출시를 앞두고 카메라 성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LG전자에 따르면 G4는 현존하는 스마트폰 카메라 중 가장 낮은 F1.8 조리개 값을 가진 1600만화소 후면카메라를 탑재, 어둠 속에서 밝고 선명한 촬영을 돕는다.
또한 국내 최초로 800만화소 전면카메라를 내장, 고화질의 ‘셀피(selfie)’ 촬영도 지원한다.
LG이노텍은 F1.8 조리개 값을 내장한 1600만 화소 후면카메라를 양산하기 위해 핵심공정을 재설계 했다.
약 3개월간의 기간을 거쳐 LG이노텍이 개발한 ‘어드밴스트 액티브 얼라인(Advanced Active Align)’ 공정은 6겹의 대구경 렌즈가 겹쳐진 ‘경통부’와 ‘이미지 센서’를 결합하는 핵심 공정이다.
특히 이 과정에서 LG이노텍은 기존 ‘액티브 얼라인’ 공정보다 정밀도를 40% 향상시켰다.
조리개값은 카메라 렌즈의 밝기를 나타내는 수치다. 값이 작을수록 많은 양의 빛을 받아들여 어두운 환경에서 더 밝고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DSLR 카메라 렌즈도 조리개 값 F1.4~2.8은 매우 밝은 고성능 제품에 속한다.
이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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