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지난 3월 중국시장에서 10%대의 시장점유율을 회복했다.

17일 중국내 자동차 판매 기업들의 모임인 '승용차연석회의' 통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중국 시장에서 16만1553대를 팔아 점유율 10.1%를 달성했다.

현대차는 10만2552대로 점유율 6.4%, 기아차는 5만9001대로 3.7%를 각각 기록했다.

▲ 쏘나타=현대자동차 제공

현대·기아차가 두자릿수의 점유율을 회복한 것은 석달 만이다.

현대·기아차의 올해 1분기 중국시장 판매실적은 44만514대(점유율 9.5%)로 집계됐다. 현대차가 27만9873대, 기아차는 16만641대를 판매했다.

현대·기아차는 지난해 중국 준중형시장에서 현대차 5개, 기아차 8개 총 13개의 모델을 투입, 총 108만대를 판매해 시장점유율이 13.4%에 달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