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기능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왼쪽부터) 사이먼 바틀리(Simon Bartley) 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 회장, 송지오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장, 라파엘 루케시(RAFAEL LUCCHESI) 브라질 국립직업훈련센터(SENAI) 회장이 기능올림픽 후원 조인식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16일 '제43회 상파울루 국제기능올림픽 대회(World Skills Sao Paulo 2015)' 후원 조인식을 갖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5회 연속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브라질 상파울루 대회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전 세계 59개국 1268명의 선수들이 각 국을 대표해 50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한국은 42개 직종에 47명 선수가 참가하며 삼성은 전자, 전기, 중공업, SDI 소속 14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서 12개 직종에 출전한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우수기능인력 양성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부터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후원해 왔다. 

올해에는 2013년 독일 라이프치히 대회에 이어 유일한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OEP, Overall Event Presenter)'로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대회에 필요한 물품 중 일부 제품을 삼성 제품으로 독점 제공한다. 대회기간 중에는 '삼성 파빌리온(Samsung Pavilion)' 경기장에 홍보관을 마련, 갤럭시 S6 등 첨단 제품과 교육 솔루션, 삼성페이, 녹스(KNOX) 활용 솔루션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사이먼 바틀리 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 회장은 “국내외 기능대회를 후원해 온 삼성전자가 이번 브라질 대회에서도 소속 선수단의 참여를 비롯해 의미있는 활동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국내에서도 2006년 고용노동부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전국 기능경기대회 후원과 함께 삼성기능경기대회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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