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가 국내에 본격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9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S6 월드투어 서울' 행사를 열고 갤럭시S6와 갤럭시6엣지를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 신종균 사장이 9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열린 '갤럭시S6 월드투어 서울' 행사에서 갤럭시S6와 갤럭시6엣지를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는 메탈과 글라스가 조화를 이룬 디자인과 최고 사양의 성능을 갖춘 스마트폰이다.

지난달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공개돼 전 세계 미디어와 소비자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갤럭시S6엣지는 세계 최초로 양면 곡면 글라스를 채용한 것과 더불어 수려한 디자인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상철 부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의 판매량이 갤럭시 시리즈 중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철 부사장은 갤럭시 S6의 판매 전망에 대해 “내부적으로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의 판매량이 갤럭시 시리즈 중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제품력을 바탕으로 한 마케팅 전략을 준비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IM부문장 신종균 사장 역시 “월드투어 행사 자리에서 예상 판매량을 밝히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다만 (갤럭시 S4나 S5 등) 전작에 비해서는 더 많이 팔리지 않겠느냐”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종균 사장은 특히 행사 기조연설에서 "출시 전까지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있었지만 처음부터 목표는 하나였다. 바로 진정성 있는 혁신이었다"며 "갤럭시S6와 엣지는 아름다우면서도 파워풀한 스마트폰"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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