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은행들의 재무구조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지주사의 지난해 12월 말 현재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총자본비율은 2013년 말에 비해 0.26%포인트 하락한 13.68%였다.

총자본비율은 총자산 중에서 자기자본이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 기업 재무구조의 건전성을 가늠하는 지표로 꼽힌다.

기본자본·보통주자본 비율은 각각 11.16%, 10.49%를 기록했다. 1년 전에 비해 총자본비율은 0.26%포인트, 기본자본비율은 0.03%포인트 낮아지고 보통주자본비율은 0.41%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은 지주사의 위험가중자산이 자기자본보다 빠르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은행지주회사별로 총자본비율은 SC가 15.87%로 가장 높았고 KB도 15.53%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BS가 11.91%로 가장 낮고 하나도 12.63%로 하위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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