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출시한 LTE 통신 지원 스마트워치인 LG 워치 어베인 LTE와 스마트폰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원넘버 서비스'를 무료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LG워치 어베인 LTE는 유심(USIM)카드를 내장해 개통 시 별도의 번호를 부여 받아 단독으로 VoLTE((LTE 기반 음성통화)를 비롯한 문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워치 어베인 LTE로 음성 및 문자메시지를 발신하면 기존 스마트폰 번호로 수신인에게 전달된다.

음성·문자를 수신할 때도 스마트폰 또는 시계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시계 동시 수신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운동이나 외출 때 스마트폰을 휴대하지 않아도 돼 편리하다.

LTE 웨어러블 요금제에 가입하면 월 1만원(VAT별도)에 음성 50분, 문자 250건, 데이터 250MB를 제공받고 기본 제공혜택 외에도 하나로 묶인 스마트폰의 음성/문자/데이터를 공유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요금제가 음성/문자/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경우 'LG워치 어베인 LTE'에서도 음성/문자/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다.

LG워치 어베인 LTE의 출시 가격은 65만원이며 공시지원금은 ‘LTE 85 요금제’ 기준 21만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