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신품종 멜론인 '메로니카 멜론'과 '속이 빨간 멜론' 등 2종을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메로니카 멜론'은 일반 머스크멜론과 달리 출하부터 15Brix 내외의 높은 당도를 가져 후숙기간이 필요 없다.
'속이 빨간 멜론'은 일반 머스크멜론보다 당도가 높고(15Brix 내외) 표면은 하얀색과 노란색이지만 과육은 빨간색인 것이 특징이다.
'고당도 메로니카 멜론'은 1통에 7천900원, '속이 빨간 멜론'은 1통에 8천900원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멜론의 인기가 매년 더 상승하고 있어 신품종의 멜론까지 선보이게 되었다"며 "지금이 멜론의 제철인 만큼 '이색 멜론'들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1∼5월 멜론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93.4% 상승했으며 이번 달(1∼17일)에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123.6% 증가했다.
멜론은 한때 고급 수입과일로 인식됐지만 국내 재배를 시작한지 30년이 지나 소비자들이 익숙해지면서 점차 인기를 끌고 있다.
이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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