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의 디올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플래그십 매장을 연다.

디올은 17일 청담사거리 인근에 자리잡은 플래그십 매장 '하우스 오브 디올'을 공개하고 20일부터 정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하우스 오브 디올은 프랑스 건축가 크리스티앙 드 포르트장 파르크가 상자 속에서 꺼내는 드레스의 모양을 본따 만들었다.

청담동 명품 거리에 즐비한 육면체의 다른 고가 수입 브랜드 플래그십 매장과 달리 하우스 오브 디올은 하늘하늘 거리는 옷처럼 옆면과 윗면이 곡선 형태이고, 좌우가 비대칭이다.

포르트장 파르크는 한국 전통 의상인 한복의 가벼운 질감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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