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정원 기자] LF 자회사 씨티닷츠의 밀레니얼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Dunst)'는 중국 상하이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현지 2030 세대와의 접점을 넓힌다고 19일 밝혔다.
팝업스토어는 상하이의 대표 쇼핑 지역인 '화이하이중루'에 위치하며 약 204㎡(62평) 규모로 내년 1월 14일까지 두 달간 운영된다.
팝업스토어는 '우리가 도착하고 싶은 곳'을 주제로, 공항 안내 보드에서 영감을 받은 스플릿플랩(split-flap) 포토존과 컬렉션 전시 존으로 구성됐다.
그간 온라인을 통해서만 브랜드를 접했던 고객들이 처음으로 던스트의 무드를 실제로 느끼며 브랜드를 밀도 높게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컬렉션 전시존에서는 던스트의 25FW(가을·겨울) 컬렉션을 선보인다.
던스트는 2024년 상반기 상하이에 법인을 설립하고 FW시즌부터 티몰글로벌, 도우인샵, 샤오홍슈샵 등 주요 중국 내수 플랫폼에서 온라인 사업을 빠르게 확장해 왔다.
중국 사업을 본격 시작한지 약 1년 만에 티몰 여성의류 카테고리 상위 1%, 해외 여성 브랜드 중 20위권에 진입했다.
이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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