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BGF리테일은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BGF리테일 본사에서 ISO 37001 인증 수여식을 가졌다고 말했다.

행사에는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이사, 류철한 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 인증 기관인 이일형 LRQA(로이드 인증원)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구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수립, 실행, 유지 및 개선에 대한 국제표준으로 기업이 조직의 부패를 방지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요구사항들을 규정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ISO 37001 인증 취득을 위해 지난 6월부터 경영진단, HR, 총무, 재무 등 총 11개의 주요 유관부서들과 TFT(태스크포스팀)를 구성해 부서별 업무의 특성과 관련된 부패 리스크를 분석 및 평가했다.

또한 각 리스크에 대한 통제 방안의 효과성을 측정하고 개선 목표를 수립하며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실효성 있는 시스템을 완성했다.

민승배 대표는 "국내의 고객, 가맹점주, 협력사와 해외의 파트너사 등 점점 다양해지는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는 BGF리테일의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글로벌 스탠더드에 준하는 선진적 경영시스템 운영을 통해 기업 신뢰성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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