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경기도는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의지는 확고하다”며 “통행료 인상은 없다”고 19일 입장을 밝혔다.
경기도 대변인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도는 내년 1월 1일부터 주민들의 통행료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차질없이 무료화를 추진해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무료화를 위한 예산 400억 원에는 내년도 통행료 무료화에 따른 재정부담분만 들어간 것이 아니라 ‘요금 미인상에 따른 손실보전 예상액’이 포함돼 있다”며 “따라서 일부 언론 사설에 나온 ‘손실보전금 뺀 일산대교 무료화 계산법’이란 주장은 허위”라고 강조했다.
손실보전과 관련해서는 “지급하지 ‘못한 것’이 아니라 지급시기가 되지 않아 아직 지급하지 ‘않은 것’이기 때문”이라며 “손실보전금은 1년간 통행량을 검증해 매년 12월 지급하고 있다. 2024년 손실보전금 53억 원은 내달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치(2025년 통행료) 손실보전금은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경기도 대변인실은 “도는 손실보전금을 엄폐하거나 축소한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다.
최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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