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편의점 CU는 미국 하와이 1호점 오픈을 기념해 하와이 현지 대표 음식을 편의점 먹거리로 재해석한 메뉴 10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CU는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최대 중심상업지구인 다운타운 오피스가에 하와이 CU 1호점인 'CU 다운타운점'을 열었다.
CU는 성공적인 하와이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국내에서도 하와이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간편식, 디저트, 주류 등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먼저 로코모코, 무스비 등 하와이 현지 메뉴를 간편식 6종으로 재현해 내놓는다.

대표 상품인 하와이안 로코모코(6200원)는 육즙 가득한 함박 스테이크와 계란 후라이를 얹은 도시락으로 하와이 대표 가정식의 풍미를 담았다.

스팸 무스비(2000원)는 밥 위에 두툼한 스팸을 올리고 김으로 감싼 하와이 스타일 주먹밥이다.

하와이 푸드트럭의 인기 메뉴인 갈릭 쉬림프에서 착안해 만든 쉬림프 김밥(4300원), 코코넛 쉬림프 버거(4200원), 갈릭 쉬림프 파스타(5000원)와 달콤한 파인애플이 들어간 하와이안 떠먹는 피자(5400원)도 출시한다.

디저트는 하와이 디저트 특유의 단짠한 맛의 특징을 살렸다.

솔트 브라우니(2300원)는 달콤한 브라우니에 소금을 곁드리고 쫀득한 식감을 더한 제품이며 더블 마카롱(3600원)은 솔티 카라멜 크림과 마카다미아 분태, 바닐라 크림이 어우러진 디저트다.

CU는 알뜰 구매를 돕기 위한 프로모션 혜택도 제공한다.

하와이 간편식과 디저트 8종을 이달 말까지 토스페이 계좌·머니로 결제 시 최대 30% 할인한다.

이외에도 생레몬 조각을 넣어 상큼한 풍미를 살린 알로하 생레몬 라거 맥주(4500원, ALC. 4.3%)와 위스키 증류소인 기원과 업계 최초로 협업한 기원 럼 캐스크 하와이 에디션(18만9000원, ALC. 58.3%)도 출시한다.

위스키의 경우, 열대 과일의 달콤한 풍미와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으로 국내 396병, 하와이 100병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포켓CU 어플 내 CU BAR(바) 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