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해양수산부는 17일부터 28일까지 항만 설계 및 시공업체, 지방해양수산청, 항만공사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항만건설사업 정보시스템 등에 대한 이용자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2022년부터 항만건설 관련 정보시스템 이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매년 교육을 실시해 시스템 개선사항을 공유하고, 공사 문서관리, 행정시스템 연계 등의 시스템 활용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교육에서는 항만건설사업의 도서, 설계도 등을 통합 관리하는 온라인 문서고 역할의 '항만건설사업 정보시스템'을 활용하는 방법을 중점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항만건설에 필요한 각종 설계기준, 전문시방서 등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는 '항만기술기준 정보시스템'과 해역별 파랑 자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전국파랑관측자료 제공시스템'의 활용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남재헌 해수부 항만국장은 "항만건설사업 관계자들이 현장에서 항만건설 관련 시스템을 더욱 쉽게 이해하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선과 함께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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