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은 '산업안전포털'을 정식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산업안전포털은 기업과 노동자가 산재예방 및 안전보건 활동에 필요한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다.

공단이 제공하는 위험성평가 컨설팅,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안전보건교육 등은 여러 사이트에 분산돼 있었다.

공단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산재예방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했다고 설명했다. 로그인 한 번으로 서비스 신청부터 처리 현황 조회, 산재예방 정보 검색 등을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산업현장에 필요한 안전보건 조치와 지원사업을 추천하는 기능이 생겼다. 업종, 규모, 유해·위험 기계기구 등 사업장 상황에 맞춰 작업환경 개선 방법을 제공하는 식이다.

기업은 유사 업종에서 활용 중인 각종 안전보건 자료 및 우수사레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알람기능을 통해 법정 안전검사 점검 시기, 안전보건교육 등 주요 안내사항을 받아볼 수 있다.

김현중 공단 이사장은 "누구나 쉽게 산업안전보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장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안전보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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